글쵸 이해가 안되는 ...
아마도 이런 생각들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유정현 : 날 뽑진 않겠지
이두희 : 임윤선이 날 뽑진 않겠지
노홍철 : 데스매치에서 날 뽑진 않겠지

그렇기에 더더욱 임변호사는 저 셋중에 하나를 응징했어야 하는데 엄한 자기편 임요환을 ㅡㅅㅡ

뭐.. 단기적으로는 본인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는 보는데...

그래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다음 게임에서 완전 신의를 저버린 인물로 낙인 찍히면 더 좋을게 없을 텐데 말이죠.

엑박.. ㅠ.ㅠ

제 생각엔 심플합니다.
이상민, 조유영, 임윤선 + 홍진호를 제외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전략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일단 초반에 홍진호를 축으로 5명 모은 것은
다수결이니 5명 모아 놓고 편한 법규를 찾자는 취지였는데 여기서 임윤선과 차이가 나서 틀어졌고
임윤선이 따로 놀던 노홍철 은지원에게 그 말을 하면서 불안감 조성.

조유영은 임요환의 칩을 얻어가는 전략 짜고 있었으나 임윤선에게 스틸 당하면서 자기 칩 늘리는 걸 찾기 어려워짐
그래도 조유영은 잘했습니다. 파란칩 +2를 2개나 성사시키면서 30점이나 달성을 했죠.

노홍철 유정현 이두희 임요환은
애초에 자기가 이길 전략 자체를 못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도 초반엔 어려움 겪다가 다행히 임남매에 가세하면서 하나 만들었고
은지원도 잔재주는 피웠으나 자기 우승 전략은 못 만들었고

그런 와중에 임윤선이 임요환을 너무 끌고 다니는 눈에 띄는 행동을 하다 보니
전략이 없는 사람들이 슬그머니 뭉쳤다고 봐요.


친목에 의한 연합은 노홍철이 은지원 찾아간 것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그 은지원도 초반부터 이상민 조유영과 한패였고

흠... 조유영은 이해해 볼만하군요.

뭐.. 유정현-노홍철은 아무 생각 없어보였고...

제일 이해 안가는건 이두희였어요. 본인은 임윤선에게 찍히는 행동까지 하면서(임윤선이 간청하는데도 보는 앞에서 임윤선 칩 없애는) 이상민 1등 만들기와 임윤선 꼴찌만들기의 1등 공신이 되었는데...

저렇게해서 이두희 본인에게 좋은게 뭐지? 암만 생각해도 실이 크면 컸지 득은 별로 없는...

저도 이두희가 제일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두희는 이상민 칩을 하나하나 빼는 도움을 주는데 그닥 얻는 것도 없었거든요.
이두희의 개인 룰 자체가 공격형이 아닌 조력형이긴 하지만...

그래놓고 데스매치는 또 임윤선 쪽인 것도 잘-_-a 혼자 있으니 좀 그랬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에서 행동까지 제대로 한 건 이상민 조유영뿐이었어요, 서로 딜해서 거수기 모집;;
거수기들이야 지금껏 무리에 속하지 못하거나 무리를 깨려한 사람이 다 떨어져나갔으니
뭐하나 보장 못 받더라도 일단 연합에 속하고 보자는 심리겠지유.
운 좋으면 해달별같은 게임 걸려서 연합조력으로 날로 먹을수도 있고..

이상민+조유영에...

임윤선도 본인 1등을 위해서 행동하긴 했으나.. 너무 설쳐댔고... 임요환도 어쨌든 임윤선에게 붙은건 본인에게 득이 있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 생각하고... 홍진호도 임임홍팀으로 공동우승 할 수 있는 전략 생각해내서 붙은거니...

나머지 사람들은 1등은 포기하고 꼴찌만 하지 않고, 데스매치 가더라도 말씀하신대로 연합력을 바탕으로 살아남자는 생각인거 같은데... 근데 시즌1도 그렇고 과거를 보면... 같은 연합소속이라고 해서 친목력 필요한 데스매치에서 밀어주지도 않는것 같은데 말이죠.

당장 암전게임에서 이은결이 그렇게 떨어져 나갔고...

갈길을 못찾은 것 이전에 우승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굳이 길을 찾지 않아도 되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긴... 그렇긴 하겠네요.

우승의 의지보다는 걍 무도나 나혼자 산다 찍는것처럼 일이다라고만 생각한다면...

뭐랄까 게임을 할 생각은 안하고 예능을 찍을 생각만 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애초에 제작진이 의도한 바 이기도 하죠.

이상민이 50개인데 15개라고 한건 조유영이 헷갈려서 그랬지 싶어요.
이상민은 자기 카드를 보여줬었죠.

헷갈린게 아니고 이상민이 지시했거나 조유영이 일부러 그런거죠.
50개 먹는다고 하면 이상민이 1위 되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반감 가질 수 있으니까 15개로 일부러 속인거죠...

저도 속인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조유영은 이상민과 딜할때 서로 1등 만드는데 조력을 하는 댓가로 애시당초 생명의 징표를 주고 받는 약속을 한 것일 수도...

나중에 이상민이 하는 말을 보면 조유영이 뛰어다니는 것부터가 이상민의 지시였던 것 같습니다.

이상민 개인 법안이 공개되었을 때 아무도 놀라질 않았잖아요.
전 그래서 그냥 다 깠을거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