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천박하게 돈으로 해결하는 이야기..

현재 댓글 정렬: 단계별 정렬 댓글 시간별 역순 정렬하기 댓글 시간별 정렬하기



[돗자리]멍멍 13-11-09 15:35 147.♡.♡.74 글 읽으면서 막연히 참여의 형태보다 중요한게 이해의 형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끄럽습니다..... 글 읽으면서 막연히 참여의 형태보다 중요한게 이해의 형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끄럽습니다.....



나도밤나무 13-11-09 15:38 222.♡.♡.195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후원을 합니다. 어려운단체에게는 단비와 같은 골드이기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은 하지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때론 골드도 필용하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사람의 향기가 더 그립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 참석도 못하고 맘으로만 응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여기에 ^^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후원을 합니다. 어려운단체에게는 단비와 같은 골드이기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은 하지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때론 골드도 필용하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사람의 향기가 더 그립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 참석도 못하고 맘으로만 응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여기에 ^^



cloudkin 13-11-09 15:39 183.♡.♡.192 반은 농으로 하는 얘기지만 자기의 신념과 맞는 곳에서 일하면서 돈까지 벌면 짱아닌가 ㅎ... 그게 왜 나쁜건지;; ^^;; 시간이 넘치면 돈이 부족하고 돈이 넘치면 시간이 부족해지는 이 끝없는 굴레에서 자유로운 분이 계시련가요 ㅠㅠ 그런 분도 짱 축복받은 존재실듯 +_+;; 반은 농으로 하는 얘기지만 자기의 신념과 맞는 곳에서 일하면서 돈까지 벌면 짱아닌가 ㅎ... 그게 왜 나쁜건지;; ^^;; 시간이 넘치면 돈이 부족하고 돈이 넘치면 시간이 부족해지는 이 끝없는 굴레에서 자유로운 분이 계시련가요 ㅠㅠ 그런 분도 짱 축복받은 존재실듯 +_+;;



rafale 13-11-09 15:43 58.♡.♡.42 정치 자영업자=당직자로 베팍에서 지칭한 경우가 있었던가요? 정치 자영업자=당직자로 베팍에서 지칭한 경우가 있었던가요?



잉여로운삶 13-11-09 15:46 1.♡.♡.187 그건 아닌데요. 음.. 뭐랄까.. 칼로 뚝 자르듯이 자영업자와 순수활동가를 나누기도 좀 어려운 듯도 하고 .. 그건 아닌데요. 음.. 뭐랄까.. 칼로 뚝 자르듯이 자영업자와 순수활동가를 나누기도 좀 어려운 듯도 하고 ..



rafale 13-11-09 15:54 58.♡.♡.42 월급 200도 못받고 정당정치에 매이는 사람들을 자영업자로 부르긴 좀 그렇긴 한데요. 애초에 그 단어가 나왔던 자체가 02년 민주당 대선 경선때 정강도 정치윤리도 팽개치고 정몽준을 영입하고 돈안주고 인기 떨어져 가는 노무현을 버리자는 구민주계 국회의원들을 지칭한 공격이라서... 그 단어의 개념이 확장되서 너도 나도 반대파를 자영업자로 몰긴 하지만 베팍에서 의미 확장이 일어났던 경우는 드물었던거 같아요. 월급 200도 못받고 정당정치에 매이는 사람들을 자영업자로 부르긴 좀 그렇긴 한데요. 애초에 그 단어가 나왔던 자체가 02년 민주당 대선 경선때 정강도 정치윤리도 팽개치고 정몽준을 영입하고 돈안주고 인기 떨어져 가는 노무현을 버리자는 구민주계 국회의원들을 지칭한 공격이라서... 그 단어의 개념이 확장되서 너도 나도 반대파를 자영업자로 몰긴 하지만 베팍에서 의미 확장이 일어났던 경우는 드물었던거 같아요.



잉여로운삶 13-11-09 16:03 1.♡.♡.187 정치자영업자가 제 생각보다도 훨씬 안좋은 말인가 보군요. 음..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까요.. 정치자영업자가 제 생각보다도 훨씬 안좋은 말인가 보군요. 음..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까요..



rafale 13-11-09 16:16 58.♡.♡.42 그냥 당직자. 유급활동가로 부르면 되는데 굳이 다르게 불러야 할 필요는 없는듯요~ 그냥 당직자. 유급활동가로 부르면 되는데 굳이 다르게 불러야 할 필요는 없는듯요~



잉여로운삶 13-11-09 16:52 1.♡.♡.187 그것보다는 조금 안좋은 의미로 쓴 것은 맞고요. 아래도 써놨는데.. 말하자면 뭐랄까.. 사고의 중심이 '우리파 집권 -> 내 직장 보전'쪽으로 많이 가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근데 그게 아주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이라는 게 .. 음.. 활동가도 인간이라 원래 그럴 수밖에 없는 이런면 저런면으로 인정하면 그냥 유급활동가로만 불러도 되긴 하겠군요.. 그것보다는 조금 안좋은 의미로 쓴 것은 맞고요. 아래도 써놨는데.. 말하자면 뭐랄까.. 사고의 중심이 '우리파 집권 -> 내 직장 보전'쪽으로 많이 가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근데 그게 아주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이라는 게 .. 음.. 활동가도 인간이라 원래 그럴 수밖에 없는 이런면 저런면으로 인정하면 그냥 유급활동가로만 불러도 되긴 하겠군요..



A.자라 13-11-09 17:09 121.♡.♡.26 진보진영내에서 계속 당직자하면서 민노-진보신당 통합때 당직자 고용승계를 이면합의로 낸 것 등을 가지고 제가 그들을 정치자영업자로 몰아붙인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소액 봉사개념으로 진보정당 활동하는 것도 상당부분 맞긴한데, 저는 좋게 안봅니다. 과거 민노당때 당직자나 이후 진보신당 당직자, 노동당 당직자, 혹은 정의당 당직자들... 바뀐게 없어요. 그밥에 그나물인데 항상 새로운 진보정당 한다고 하죠. 소액으로 봉사하는 개념으로 시작한게 맞긴한데, 그 소액때문에 특별당비 걷어야하는 상황이 오고 그것 때문에 추한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꼭 정당이 아니더라도 진보쪽 단체 자체가.) 별것 아닌 금액 맞고, 봉사도 맞는데 그게 없으면 곤란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돈 내는 당원들 뜻하고 상관없이 지들 맘대로 선거구도 짜고 자기들 신념 내세워서 선거연대 이탈하고. 개피 본거는 후보자고, 당원들 탈당하고... 선거 잘 치뤘다고 평가회의에서 자찬하는건 그 소위 활동가들. 이런 사람들 가리켜서 진보판 정치자영업자라고 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봉사하는건데 왜 고용승계까지 해야하고, 통합되면 1명이서 봉사해도 되는걸 전부 다 끌고 가면서 2명이서 봉사하겠다고 하냐는거죠. 진보진영내에서 계속 당직자하면서 민노-진보신당 통합때 당직자 고용승계를 이면합의로 낸 것 등을 가지고 제가 그들을 정치자영업자로 몰아붙인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소액 봉사개념으로 진보정당 활동하는 것도 상당부분 맞긴한데, 저는 좋게 안봅니다. 과거 민노당때 당직자나 이후 진보신당 당직자, 노동당 당직자, 혹은 정의당 당직자들... 바뀐게 없어요. 그밥에 그나물인데 항상 새로운 진보정당 한다고 하죠. 소액으로 봉사하는 개념으로 시작한게 맞긴한데, 그 소액때문에 특별당비 걷어야하는 상황이 오고 그것 때문에 추한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꼭 정당이 아니더라도 진보쪽 단체 자체가.) 별것 아닌 금액 맞고, 봉사도 맞는데 그게 없으면 곤란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돈 내는 당원들 뜻하고 상관없이 지들 맘대로 선거구도 짜고 자기들 신념 내세워서 선거연대 이탈하고. 개피 본거는 후보자고, 당원들 탈당하고... 선거 잘 치뤘다고 평가회의에서 자찬하는건 그 소위 활동가들. 이런 사람들 가리켜서 진보판 정치자영업자라고 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봉사하는건데 왜 고용승계까지 해야하고, 통합되면 1명이서 봉사해도 되는걸 전부 다 끌고 가면서 2명이서 봉사하겠다고 하냐는거죠.



rafale 13-11-09 15:50 58.♡.♡.42 진보단체 당직자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긴한데. 자라님 같은 경우는 이랜드의 해직통보를 받고 싸우다 보니 정당정치에 참여해서 부대끼다가 불만을 가진 경우라서요. 자라님의 식견 대부분은 엄격한 기준이라고 해도 현실적인 경우가 많고 출마를 할 정도로 에너지를 투자했으니 그런말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물론 대단히 엄격한 기준일수 있고 그만한 참여의식도 없는 분들이 비판하기엔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전 그래서 새누리당이 아닌 정당의 당직자들 역시 이해관계에 묶일수 있다는걸 인정하고 비판을 덜하는 편이구요. 내가 할수 있는 만큼. 해왔던 만큼 다른사람에게 바라는게 맞으니 어느정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진보단체 당직자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긴한데. 자라님 같은 경우는 이랜드의 해직통보를 받고 싸우다 보니 정당정치에 참여해서 부대끼다가 불만을 가진 경우라서요. 자라님의 식견 대부분은 엄격한 기준이라고 해도 현실적인 경우가 많고 출마를 할 정도로 에너지를 투자했으니 그런말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물론 대단히 엄격한 기준일수 있고 그만한 참여의식도 없는 분들이 비판하기엔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전 그래서 새누리당이 아닌 정당의 당직자들 역시 이해관계에 묶일수 있다는걸 인정하고 비판을 덜하는 편이구요. 내가 할수 있는 만큼. 해왔던 만큼 다른사람에게 바라는게 맞으니 어느정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잉여로운삶 13-11-09 15:56 1.♡.♡.187 음... 베팍에서 들은 것은 아니고, 제 경우는 예전에 대표 등 당직 선거와 관련되어 몇가지 얘기를 들었어요. 지도부가 바뀌면 집행부도 바뀔텐데 그렇게 되면 .. 뭐 그것때문에 몇몇 분들이 어찌어찌 했다는 얘긴데. 예전 얘기입니다. 지금은 어쩌고 할 만큼도 남지도 않았으니.. -_-;;; 음... 베팍에서 들은 것은 아니고, 제 경우는 예전에 대표 등 당직 선거와 관련되어 몇가지 얘기를 들었어요. 지도부가 바뀌면 집행부도 바뀔텐데 그렇게 되면 .. 뭐 그것때문에 몇몇 분들이 어찌어찌 했다는 얘긴데. 예전 얘기입니다. 지금은 어쩌고 할 만큼도 남지도 않았으니.. -_-;;;



앙겔루스노부스 13-11-09 15:50 61.♡.♡.253 돈으로 때운다 일 수도 있지만 돈이라도 낸다 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이 반밖에 안 차있는지 반이나 차 있는지 정도라고 봐요. 부채의식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부채의식에 짓눌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결국 가장 극단적이고 강력하게 투쟁하는 사람들이외에는 아무도 정당하지 않은게 되어버리니까요. 돈으로 때운다 일 수도 있지만 돈이라도 낸다 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이 반밖에 안 차있는지 반이나 차 있는지 정도라고 봐요. 부채의식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부채의식에 짓눌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결국 가장 극단적이고 강력하게 투쟁하는 사람들이외에는 아무도 정당하지 않은게 되어버리니까요.



앙겔루스노부스 13-11-09 15:53 61.♡.♡.253 이건 솔직히 어떻게 논리적으로 확실히 정리한건 아닌데...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내가 비빜휴치킨을 맛있게 먹는건 죄악일까요? 상황이나 현실론, 지나친 당위론 모두가 존재라는 것에 대한 편파적인 이해일 뿐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 하고 있는가? 라는게 논의으 ㅣ본질이라는 점에서 지금 말하는게 논점에서 벗어난 것일수도 있긴 한데... 게임하고 싶어서 집회에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스스로를 변명하려다보니 말이 많아지는군요. 흠흠... 이건 솔직히 어떻게 논리적으로 확실히 정리한건 아닌데...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내가 비빜휴치킨을 맛있게 먹는건 죄악일까요? 상황이나 현실론, 지나친 당위론 모두가 존재라는 것에 대한 편파적인 이해일 뿐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큼 하고 있는가? 라는게 논의으 ㅣ본질이라는 점에서 지금 말하는게 논점에서 벗어난 것일수도 있긴 한데... 게임하고 싶어서 집회에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스스로를 변명하려다보니 말이 많아지는군요. 흠흠...



rafale 13-11-09 16:00 58.♡.♡.42 물론 적은 돈을 받고도 뭉치는 정치 집단 중에 NL로 지칭되는 운동권내 파벌은 다른 이들의 권익을 빼앗아서 크려는 암세포와 같다보니 싫어하는데... 그와 종종 연대하는 다른 계열 정치인들을 비난하진 못하는 편입니다. 잉여로운님 말처럼 그렇게 싫으면 니가 뛰어들어서 바꿔보던가..에 답을 할수가 없어요. 옳은 소리를 해도 지지와 돈이 안모여서 맨땅에 헤딩할게 뻔한데 NL과 종종 협력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할수 있는가? 라고 그 입장이 되어 보면 -_-; 사실 새누리 말고 진보정당내 NL과 협력을 한 일화가 다 있기도 하고. 물론 적은 돈을 받고도 뭉치는 정치 집단 중에 NL로 지칭되는 운동권내 파벌은 다른 이들의 권익을 빼앗아서 크려는 암세포와 같다보니 싫어하는데... 그와 종종 연대하는 다른 계열 정치인들을 비난하진 못하는 편입니다. 잉여로운님 말처럼 그렇게 싫으면 니가 뛰어들어서 바꿔보던가..에 답을 할수가 없어요. 옳은 소리를 해도 지지와 돈이 안모여서 맨땅에 헤딩할게 뻔한데 NL과 종종 협력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할수 있는가? 라고 그 입장이 되어 보면 -_-; 사실 새누리 말고 진보정당내 NL과 협력을 한 일화가 다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