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는게 새누리를 대하는 기준과 새정연을 대하는 기준이 너무 다른게 문제죠
새정연을 진보정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수 야당인거죠. 근데 의원들이 나서 싸우면 의정활동 안하고 선동질 한다고 지지자들부터 까고 의정활동만 하면 야성을 잃었다는 둥 지지자들부터 까고...
보수야당에게는 보수야당의 기준에 맞는 기대와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야당은 전문성이 부족하고 여당은 전문가라는 시각도 이미 수구언론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불과합니다.

야당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하는 것을 뭐라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역할은 진보적인 야당이 되길 원하면서 개개인은 위엄과 권위를 갖추길 바라는 건 이중잣대죠. 글쓴님 스스로 정치를 보는 관점이 갇혀있지 않은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오너가 없는 게 문제죠.
그런데 오너가 생기면 제왕적 총재식으로 가버릴 수도 있는지라 그것도 또 문제긴 합니다.
중간의 어느 지점을 잘 찾아야겠죠.

제왕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차기 대선후보가 구원등판하기에는 조금 빠른 시기라는게 문제네요.

정치적 비수기(내년까지 전국단위 선거가 없어요)라 오히려 이럴때 당내분쟁 나오는 것도 괜찮긴 한데, 문제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세월호 유가족들이네요.

FTA는 그 당시에도 민주당 내에서 많이 반대하긴 했습니다.

저같은 자유무역자들이 이명박 FTA를 비판한 이유는 원안에서 매우 후퇴했다는 거고요.
조건 안맞으면 체결을 안하면 되는데 미국에 퍼주면서 체결했죠.
자동차 부분에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FTA라면 시장주의적으로 볼 때 나쁜 FTA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