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는 떠난다고 결정하기까지가 어렵지...떠난다고생각한 후에는 마음이 너무 편하더군요..^^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습니다.

전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도시가 답답해지면 고향이라고 내려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끔 들르면 심신이 말랑해지는 곳은 몇군데 있지만. 이방인으로 머물다 결국 이방인으로 떠나게 되더군요.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셨을겁니다.
그 결정에 대해 책임을 다할 각오만 되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길.

1%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견뎌보겠는데 오늘 이야기가 내일 달라지고 내일 이야기가 모레 달라지니..
남자 직원들 몸이 망가지고 있는데 자기들 할 것 돈 들여서 다하는 모습이 영~~
아무리 작은 회사이고 자기네들 소유라지만, 엄연히 법인 기업인 것을..

사이트 떠난다고 하시는줄 알고.
어디 사랑하는 사람과 바람좀 쐬러 다녀오세요.

제가 서식하는 이 곳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