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제조 레시피는..

소주는 한잔 적당히 따라서 글라스에 붓고

사이비 국산 맥주를 글라스에 찰랑찰랑하게 부은다음.

젓가락으로 바닥을 한번 탁! 찔러주면 밑으로부터 탄산이 올라오면서 장전완료.

소맥에 관해서만은. 원샷으로 넘기는 걸 좋아해서.
소주 한잔에 맥주는 소주잔으로 대여섯번 털어놓고.
이런식으로 전체양을 적게 하는편입니다.

소맥도 시간이 지나고 많이 마시면 묘한 음료수의 느낌이 나서 질리더군요.
굵고 짧게 끝내고 나머지는 소주의 순수한맛으로 돌아갑니다. 씨익.

제 레시피.. 라기 보다는 옛 부서장께 배운 레시피 입니다만..

소주는 반잔보다 조금 많게 글라스에 붓고
그 위에 맥주를 컵에 새겨진 맥주 브랜드 로고 아랫부분 까지 부은다음
수저로 탁 쳐줘서 탄산이 부글부글 올라게 한 후 한번에 한잔 쭉 들이키는 식 입니다. ㅎㅎ

술을 아무리 마셔도 이런건 대충 배워도 잘한답니다.

다음에 참고 하겠슴다. 씨익.

소맥 비율을 잘 조절해서 슬러쉬~
거품을 퐉 일으키면 사과 향기가 나죠..

그래서 과일 육포 그런 안주없이 깔끔하게 들이켰습니다. 씨익.

아...저도 한잔 말아 먹을까..

늦게까지 바람이 좋아서 술술 들어가는군요.
간단히 마시고 숙면하십쇼. 씨익.

어… 소주랑 섞인거 잘 못먹는 저로서는, 레모네이드 믿을 수 없어요.
KGB 레몬 한병 먹고 자면 딱 좋겠네요. 그러나 이미 졸음이 만땅. 안녕히 주무세요~

KGB 레몬은 내일 밤 먹어도 되니까. 편히 누워요.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