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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나콘 헝클머리핀 14-04-25 00:00
 221.♡.♡.48  
세숫대야에 고인 물만 봐도...세월호 피해자들 생각이 나더군요..
     
퍼스나콘 울므 14-04-25 00:27
 61.♡.♡.60  
무책임한 어른들과 시스템에 희생 된 아이들 앞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싶은 심정입니다.
퍼스나콘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 14-04-25 00:05
 180.♡.♡.43  
펑펑 울어야 맘이 시원해질 거 같은데, 멋쩍어 울지도 못하고 있네요.
     
퍼스나콘 울므 14-04-25 00:29
 61.♡.♡.60  
마냥 슬픔과 분노에 젖어 있을 순 없다는걸 알지만.
아직 빠져나오기엔 이른 시간인가 봅니다.
수시로 가라앉고 수시로 올라오는군요.
퍼스나콘 네로울프 14-04-25 00:24
 211.♡.♡.40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요새 자꾸 입끝에 이 노랫구절이 걸려서 중얼거리고 다니네요...
     
퍼스나콘 울므 14-04-25 00:34
 61.♡.♡.60  
많은 사람들이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내가 죽을 수도 있었던 일이고.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가장 큰 걱정은 이보다 더는 내려갈데가 없다고 생각한 다음에
그보다 더 내려가 있는 현실과 만나는 일이지요.
퍼스나콘 ［쓰봉］설도롱뇽 14-04-25 00:32
 183.♡.♡.154  
출근, 퇴근길에 무심코 손에 들린 핸드폰으로 접하게 되는 소식들이 결국 집에 올 때쯤, 일터에 도착할 때 쯤이면 참기 힘든 분노로 바뀌어 또 하루를 멍하게 보내게 만들어요.
출퇴근 하기 싫네요.
     
퍼스나콘 울므 14-04-25 00:42
 61.♡.♡.60  
내 처지도 뇽냥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도피처라고 해봐야 자발적 야근을 핑계로
아무도 없는 직장 사무실 아니면. 동네 실내 수영장. 내 인생도 이렇지.

가슴 아픈 소식이 많이 들릴수록
자기 중심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퍼스나콘 달콤한초콜릿멜로디 14-04-25 01:30
 124.♡.♡.52  
출퇴근길 가슴아픈 소식에.
주책맞게 자꾸 눈물나서.
뉴스 보는 것도 어려워요. ㅠ.ㅠ
     
퍼스나콘 울므 14-04-25 04:00
 61.♡.♡.60  
상식적으로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비극이더군요.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사고의 전모와 그 이후의 과정들에 몹시 당황스러웠고.

요즘 뉴스에도 정확한 이야기는 없었다는 사실에 화도 났습니다.
과연 누가 거짓을 얘기 하고 있는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혼란스럽고.
이대로 가면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노력조차 포기하고. 다수가 거짓을 방관하는 사회가 되어가는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고.

어쩌면. 미디어를 멀리할수록 자기 원이 지켜지는것 같습니다.

배 안에서 영문도 모르고 죽어간 사람들이. 사라진 소중한꿈들.
이 안타까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달마실 14-04-25 13:25
 211.♡.♡.42  
발톱은 어떠세요?
다치면 곤란해요
마음 아프더라도 몸까지 아프면 안되잖아요.
꼭 조심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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