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얼핏 봐도 주변에 마을들이 많네요;;

불산이 물과 반응해 유독가스를 내뿜는데, 초동 대응할 때 물을 뿌려 피해가 커졌다고 하네요. -_-

이게 산의 일종이라서 타들어가기만 할뿐이라 암 유발이나 유전자 변형 같은 장기적 위험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는데 가스 마신 사람들은 피부나 호흡기 계통 장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죠.

당일날 마을 이장의 결단으로 지역 주민들 모두 대피시켰는데 다음날 시에서 문제 없다 다들 돌아와도 된다고 강력하게 권유(?)해서 바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불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당국에 아무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 아무런 대책없이 사고 수습하러 갔다가 소방관들도 많이 다쳤다고 그러고... 사고 난 거야 어쩔 수 없는데 다들 왜 이렇게 무책임할까 싶더라구요.

인가 바로 옆에 독극물 공장 ㅡㅡ;;;;;;

뭐 우리나라처럼 비지니스 프렌들리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닐듯 -_-;;;;;;;;

마을 옆에다 독극물 공장 내준거 자체가 미친짓인데 ㅜㅜ

ㄷㄷㄷㄷㄷㄷ 무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