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애가 툭하면 약올리고 도망가는 넘 하나가 있었는데... 달리기가 느려서 대신 돌을 던졌...
그러다 관둔 게 물놀이 갔다가 그넘에게 평소처럼 돌 던졌는데 귀에 정통으로 맞았...
그거말고는 딱히 없는 거 같기는 한데...
돌 던지기로는 역시 이광환 전 감독님하의 일화가...
고대 선수 시절 (박정희 때겠네) 데모하는 학생이 전경들에게 맞는 거 보고 울컥해서 돌 던졌는데...
야구 선수가 던지는 돌은 살인무기이니...
나중에 전경들에게 잡혀서 경찰서에 들어갔을 때 몇몇이 알아봐서 죽도록 맞았다던가...
신문기사에도 가십거리로 나기도 하고...
곰너부리12-11-01 14:32
110.♡.♡.112
어렸을 때는 장난치고 그러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감이 없어서 막 아무거나 던지긴 하는 것 같네요.
이광환 감독님도 의기가 있었군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11-01 14:34
1.♡.♡.12
의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남들 하는 거 잘 안하는 경향이 있었던 듯...
대구에서 야구하다 감독에게 반기들기로 모의했는데 다들 배신 때리는 바람에 걔들이랑 같이 야구 못하겠다고 서울로 올라온 거나... 우수선수들이 주로 실업야구 가는데 대학야구 간 거라던가...
투석 사건은 스스로는 그냥 한때의 울컥함이었다고 하기는 하던데... ㅎ...
곰너부리12-11-01 14:36
110.♡.♡.112
ㅎㅎㅎ 그래서 남들 안 하던 자율야구를 처음으로 시작? ㅋ
통계虎12-11-01 14:31
59.♡.♡.11
애플누나에게 리플은 많이 던집니다? +_+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11-01 14:31
1.♡.♡.12
님좀짱...
곰너부리12-11-01 14:32
110.♡.♡.112
헐 -_-;;;;
매드시즌12-11-01 14:31
121.♡.♡.164
음..전...사발면요.;;;;
곰너부리12-11-01 14:32
110.♡.♡.112
뜨거웠을텐데.... 어쩐 일로...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11-01 14:35
1.♡.♡.12
갑자기 꼴데팬 하나가 관중석에서 빈 물병 던졌다가 같이 간 부산 유저들에게 욕이란 욕 다먹었다라고 고백하던 게 기억나네...
안생겨요♬12-11-01 14:36
202.♡.♡.193
윽 어릴때 대구구장 외야에 사발면 던지는 아저씨들 많았는데;;
그 중 한명이셨군요
매드시즌12-11-01 15:16
121.♡.♡.164
중딩때 소위말해 개기는애가 있어서여 ㅎㅎㅎ
저한테 좀 맞은애가 있었거든요
몇달후에 매점에서 사발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녀석이 오더니 불량서클 들어갔다고..둘이서 저한테 시비를 걸더라구여.
그래서 그놈아한테 사발면을 던졌;;
효과가 있던게..옆에 있던 같이 온놈은 얼어붙더라구여
안생겨요♬12-11-01 14:34
202.♡.♡.193
젤 아팠을거 같은건 역시 야구공?
돌은 명중시켜 본 적은 없어서...
곰너부리12-11-01 14:35
110.♡.♡.112
전 소녀어깨라서뤼.... 눈 싸움 해서 뭘 제대로 맞춰본 적도 없고, 맞아도 맞은 티가 안 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