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녀야 하는데 근 몇달을 쉬어버렸네요 ㅋ
지금 물에 들어가면 감 잃어서 잠수 해 버릴 듯 ㅎㅎ

한 달 쉬었는데 다 기억 나드라구요.

바로 그 전달 진도이어서 시작했어요.

저는 밤 9시 이후로 동네 근처에 산책 겸 조깅하고 있습니다. 아직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보이네요.

오늘 특히 싸늘하드라고요.

어렸을때 저수지서 수영 많이 했었는디.ㅋㅋ신기하게 물가에서 바닥을 손으로 짚고 다니다 보니까 어느날 자연스럽게 걍 뜨대여.

저도 물에 뜨는 법은 원래 알아갖고 처음에는 수월하게 배우기 시작했어요.

수영장에 살찐 이영범 닮은 변태가 온다는 소문이 돌겠군혀? +_+

하하하하 원빈 닮은 변태랄까요?

왜 내가 갔던 수영장은 어머님,할머님들 밖에 없는 것인가!!!ㅠㅠ

겨울까진 여기도 그랬는디... 갑자기...

수영 하기는 춥지 않나요?

실내 수영장인데 물 따뜻해요.

꼴에 바다수영 완주를 목표로 일부러 멀리 떨어진. 규모가 상당한 센터에서 배우는데.
어리거나 또래강사. 여자들과 함께 하니까. 확실히 훈련 성과가 나아지는군요. 씨익.
파도가 거기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계획온것이고. 늦었다고 생각되서 아주 성실히 물질하고 있습니다.

좋은 센터인가봐요 ^^;

바다 수영 완주 부럽네요. ㅎㅎ 목표가 있다는 게 말이죠.

올해들어서
무도 멤버들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놀이와 단련에 그치는것이아닌 일종의 도전의 의미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생을 즉흥적으로 살아온터라.
체계적으로 뭘 한다는게 고되면서도. 즐겁게 수행하는 내 자신이 낯설기도 하고 그렇슴다.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