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군의 무능과 정권의 무책임성에는 동의하는데,
이 문구는 좀 위험한 발상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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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북의 도발이 있을 경우 일체의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말한 적 있다. 그래서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가더라도 현장 군 지휘관에게 맡기고 기다려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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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근혜가 싫은건 싫은거고 군이 정치적 고려를 해선 안된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정치적 고려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남북관계가 파탄되더라도 현장지휘관에 맡기고 기다려야할판.
명백한 억지이고 논리비약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지휘관은 고위장성급이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화력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걸로 확전이 된다면 그건 이쪽 지휘관이 전쟁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작정하고 전쟁을 벌이려는 의지가 명백한거죠.

과거 이명박이 "확전되지 않게 하라"고 지휘관에게 부당한 압박을 넣은게 비정상이지
현재 박근혜가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라"고 한게 비정상인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