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복지부동하는 쓰레기들이 가득 --

이제와서 이런 얘기 더 슬프네요.;;

세월호가 사건이 잔인한 게
전국민이, 실시간으로, (살릴 수 있었던)학생들의 죽음을 보았다는 거죠.

다리 무너지고 백화점 무너졌을 때도 뉴스보면서
어지간히 세상이 썩었구나, 얼마나 부실공사를 했으면 저게 저따구로 무너지냐,,,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윗대가리들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살겠구나..
이런 생각아 들었을 뿐이었지만,

세월호 사건 때는 너무 충격받아서,
진짜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안타까워서 눈물만 나고,
몇 달 동안 입에서 한숨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글만 봐도 마음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