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사람이 있을 뿐
직원이 저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선
사장도 잘못한 거 같진 않아요;

백종원사장님이 너무 교과서적으로 접근하시는 듯합니다.
원론적으로야 맞는 말씀인데,
현실에서는 점주가 앞으로 나서는데 종업원이 그걸보고도 뒤에서 밍기적 거리는 경우도 은근히 많습니다.

'사장이 10을 하면 아랫사람인 나는 12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종업원도 있지만
'사장은 자기꺼니까 10을 하는거고 나는 주인이 아니니까 7이나 8쯤 하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는 종업원도 있으니까요.

요새는 특히나 계속 말을 반복해야됩니다.

수동적이든 적극적이든간에 어떤 조직에 필요한 행동이 있잖습니까?
그걸 하라고 사람의 시간을 산거고.

그게 요구되는 사항인 것이라는걸 계속 주지시켜줘야죠.
단순한 업무리스트를 매일 보게 하고 그걸 하고 보고토록하게 하면 사고방식은 수동적이어도 행동은 중간이상 하게 되거든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반복숙달되지 않으면 요식업같은 단순한 일도 실수하고 방법 잊고 엉뚱하게 추측하고...이런게 반복되게 됩니다. 운동선수와 마찬가지죠.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훈련되야합니다.

백종원 얘기보다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말씀 같아요 ^^

근데 그건 맞는거 같아요 위에서 솔선수범을 보여주면 따라하는건 맞는듯

저는 鼈º 님 생각과 같은게기본적인 일에도 그걸 마주하는 태도가 다르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자기 일처럼 하는 사람이 있고 또 다른 사람은 그래서 그게 뭐? 라는 태도를....

점주들 상대로 하는 교육이라면 맞는 말이죠...
점주의 마인드가 제대로 박혀 있어야... 직원들에게도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들이 먹히지... 점주가 제대로 안 하는데... 하물며 직원이 알아서 잘 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저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제가 볼때는 백주부가 자기 가맹점 점주들 교육시키는 것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조그마한 점포 점주들에게도 "사장님"이라고 하죠.
이건 우대해주기 위한 표현이지 실제로 "사장"은 아닙니다.
그냥 조그만 점포의 점주죠. 세들어서 장사하는..

오히려 사장이라고 불리워야할 백종원은 스스로를 백주부 정도로 칭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일을 잘하시는 점주들이 장사를 오래해요. 요즘같은 세상에 안망하고 오래한다는건 돈을 좀 번다는 소리고.
점주들은 사장이 아닙니다. 야구싸이트니까 스포츠 구단으로 예를 들께요.

점주들은 구단주가 아닙니다. 심지어는 감독도 아닙니다.
플레잉코치입니다. 본인이 꽤 잘해야됩니다.
자기가 만드는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고 다루는 기계에 대해서 잘모르는 점주분들 많아요. 그걸 다 알바한테 맡겨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 알바 나가면?
SPC다닐 때 지역담당sv를 하기도 했었지요.
업무인수인계를 알바가 알바한테 하는 점포들 있는데 이런 곳이 빨리 망가집니다.
점주가 알바 가르치는 곳이 오래오래 장사합니다.

직원의 됨됨이가 가장중요하겠지만

백종원의 말도 일리가 있죠.

사장이 모범을 안보이더라도 직원의 모티베이션을 올려주는 노력은 부단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