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은 인류전체 수명이 길어지면서 생긴 자연스런 변화의 일종이죠
산업혁명 시기라고 불린 19세기만 하더라도 급격한 삶의 질의 저하로 더 어린나이에도 애를 가졌지만
지금은 그런 사회가 아니니 당연스럽게 늦게 가지는게 당연시 하게 됐고 그에 따른 예비기간이 길어진거죠
미성년의 구분과 관념이 바뀐거니 자연스런 변화의 일종으로 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물론 미성년 출산에 대한 사회의 왜곡된 시선은 바로 잡아야 겠지만요

지금 사회가 나이로 봤을 때 많이 뒤로 가 있는게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죠. 사회발전에 따라 자연스레 미성년시기에 습득해야할 기본적 지식과 소양도 늘어났으니 결혼이나 출산등 책임을 지는 나이가 좀 뒤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성년이 되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날 할까요? 과거보다는.) 다만 그게 강요되는 세상. 일찍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그걸 사실상 막는 세상이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미성년자 출산 문제도 어린게 뭘 알아서 그런 짓(?)했냐고 보지 말고 그게 신체적으로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니 학업과 육아가 병행되는게 이상할 것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생산성의 초점을 맞추면 너무 어린 연령대의 육아와 출산은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수 있죠 물론 인구가 늘면 전체적인 생산성이 좋아지긴 하지만 부모가 너무 이른시기에 출산을 하게되면 육아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걸 사회적으로 보조하거나 공동육아 개념이 생겨야 하는데 아직 국내상황에선 쉽지 않죠 노산도 문제지만 조기출산도 어느정도 문제되긴 합니다 미혼모 가정이 늘고 결국 이들이 저노동 구조로 재생산에 재대로된 기여를 못한다면 사회는 악순환 사이클로 빠지죠 이 부분을 매꾸기엔 아직 사회적 합의나 제도가 갖춰지지 못했으니 국가 차원에서 선뜻 움직이기 힘든것도 있죠 전체적인 사회의 틀로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일단 부모가 되면 많은 책임을 지는 구조가 남아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 합의가 필요하죠

쓸데 없이 진지진지 열매지만 ..
자연스러운 건 전혀 아닙니다.
생식 주기에 변화가 오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바뀐 라이프 스타일이 10만년은 넘게 지속되야 할 듯요

수명증가와 가임기간 변화가 연관관계 아직은 없죠?
평균수명이 50년일 경우와 90년일 경우, 가임기간이 20년정도는 늘어난다거나...
이러진 않을것 같거든요.

사회변화와 인체변화(?) 사이의 관계가 아직은 연관성 없다고 봅니다만.
향후 추세에 따라(예를 들어 국민연금 늦게 주려고) 정년이 늘어날 수야 있겠지만 가임기간이 늘어날 수야 없는 것 처럼.

저는 이런 종류의 문제를 타이노족 멸종하고 비슷하게 보거든요.

스페인애들이 점령하고 화폐 도입하고 일시키고...
돈없이도 원래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았던 타이노족들은 스스로 애를 안낳습니다.
강제로 일일 10시간 이상 규정(?)에 의해 일하고 돈을 받는 삶을 거부하고 그냥 멸종되죠.
그 돈은 스페인에 의해 강제화된 제도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화폐였죠.

인간이 스스로에게 타이노족처럼 강제 노역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타이노족 관련.
http://blog.daum.net/enlargement/18313326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11
국내 의료진에 의해 폐경 조절이 가능한 유전자 목록이 발견됨에 따라 여성이 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중략-
그동안은 사람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여성의 폐경시기(47∼55세)는 변화가 없어 폐경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기억력 감퇴, 골다공증, 심장병 등의 질병과 일상능력의 상실, 우울증 등을 더 오랜 기간 겪고 있었다.

이렇다고 하는군요.

제가 돈을 막 써대는건지
아직도 학자금 660만정도가 남았네여...
매달 찔끔찔끔 일부상환 하는데 언제나 다 갚을까여...ㅠ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