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일뻔 하다가 소액 소송 걸어서 받아냈습니다.

전 부모님돈을 지속적으로 떼어먹고있...
앞으로도 갚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이제와서 이자를 요구하기 시작하셨지만

제가 맨날 공부한답시고 떼먹고 있는 중 ㅠㅠ
내년부터 갚아야죵;

하지만 친척의 경우,
장윤정과 비슷한 경우 봤음 ㄷㄷㄷ
규모는 훨씬 작지만...에휴...

은근히 많이들 있는것 같더군요. 규모차가 있다뿐이지.

은근히 다들 한두번씩은 있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사기치려는 것으로 판단되는 놈은 매정하리만큼 하고 관계끊었고...
못갚을 것 보이지만, 힘든 친구 몇몇에게는 백 정도 못 받을 생각하고 빌려줬습니다.

ㅋㅋㅋㅋ 당연히 못 받았...
원래부터 못 받을 생각했어서 그런지..전혀 불편해지지 않더라구요..^^

어머니가 친척 빌려준다고 제가 대출받아 줬는데 3년째 소식없슴여...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진실을 이야기하면 제가 미쳐날뛸 그런 일이 아닐까...짐작만 하고 있죠;;;

이자는 보내지만 개인사업하는 입장에선 본궤도 올라가기 전까지 여유자금이 좀 있어야 하는데
매달 빠듯하게 맞추고 있고 중순에 미소론이나 알아볼까 고민중이져...ㅎㅎ

사회생활 시작은 -6000으로 했죠.
이것저것 다하면 한 1억 정도 ?
의사시험치기 1주 전까지 매일 3번씩 카드빚갚으라는 전화도 받았었죠.

어이쿠 빚갚는게 크던 작던 맘고생이 있는데 잘 마무리 지셨군요.

빌려가는 사람의 됨됨이. 전후 사정. 빌려가는 돈의 성격. 을 최대한 알아본 후 판단합니다.
백프로 퇴짜는 아니지만. 저한테서 돈을 빌리려면. 어떨땐 은행 대출보다 빡빡하단 소문이 돌기도 했슴다. 씨익.
거절 한 대신 술이나 식사 한번 같이 먹으면서 달래줘야 마음이 편한것은 매번 그렇고..

소액 같은 경우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란 심정으로. 돌려받을것에 대해 마음을 반쯤 비운채 빌려주는편이고.
서글프지만. 본의아니게 돈 문제로 알아서 관계가 가장 확실히 정리되기도 가끔은 더 돈독해지는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