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혼자 다할수없는 상황이구요. 노동이 붙은 이유는 인천파 때문인걸로 짐작되는군요. 사회노동당이란 명칭의 유럽정당도 많구요. 뭐 저 자체가 비판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인천연합애들이 노동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애들이긴합니다만...
그쪽 애들이 반노동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친노동도 아니니까요.
표면적으로야 노동자 이야기도 곁가지로 합니다만 인천연합애들은 노동문제에 관심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자신들 자리싸움과 배치되면) 민주노총 후보도 엿먹이고 협박질 하는게 걔들인데요.
(이건 제가 직접 겪고 밑바닥을 봤으니까요.)

그건 아는데요. 그만큼 사회민주주의를 싫어하는게 또 인천파죠. 그리고 인천파만큼의 대중성도 못만든게 심상정파벌의 어이없음이죠. 스웨덴을 가다란 책만큼도 왜 못썼을까요. 심상정파벌은? 사회민주노동당 할때 노동은 결국 인천파의 사민주의에대한 비토심리로 붙었을겁니다. 운동권 생활 하루 이틀 합니까 그 바닥 척하면 삼천리죠

좌파에게 사회와 노동이라는 단어 빼면 나머지는 곁다리죠. 노동을 꼭 집어넣으려고 했다면 사회노동당보다는 사회민주노동당이 그나마 순화된~

근데 저도 그냥 깔끔하게 사회당이면 사회당 사민당이면 사민당 노동당이면 노동당으로 가지 사회민주노동당은 뭔지 좀 번역체 같아요 사회(심빠) 민주(유빠) 노동(이라기보단 사실 통일=인천파)의 합집합이 만든 기형적 당명같네요

정말이지 한국 진보진영의 각 파들이 지향하는 바는 뭘까요? 대체 어떤 체제를 원하는 건지... 가늠이 안 되네요.

단어는 진보라는 표현을 같이 쓰는데 실제론 각각의 거리가 아주 멀어서 벌어지는 현상같습니다.
각 집단간 교집합이 아예 없습니다. 한쪽(참여계)은 노동이란 단어자체를 싫어하고, 한쪽은 이용만 해먹으려하지 실제론 관심도 없고 한쪽은 소수파로서 당직자리 차지하면 장땡인 사람들이고.(특히 당내 심상정 아래에서 빌붙어먹는 정치자영업하는 똘마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