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70명 중에 자신 혹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들어있어야...생각을 바꿔먹죠...
작년부터 올해까지...
체험을 통해서 콘트리트에서 반새누리로 변한 사람을 다섯명 정도 봤는데...
자신이 직접 느껴봐야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지금 형국은
편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옳다고 믿는 것이기 때문에..
A.자라13-06-12 01:07
121.♡.♡.214
주위에서 친여에서 반여로 돌아선 사람들을 보면,
여당이 우익이라서 거부감을 갖게 된게 아니라 비인간적이라서 반감을 갖게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선거에서 이긴 다음 어느곳 관리인 자리를 빼앗아 자기쪽 사람에게 준다거나...
그러니 그 일자리 빼앗긴쪽 가족과 친척들은 그 의원 욕하고...다시는 1번 안찍는다고 하고..
(그랬더니만 그 부인 일하는 곳에서 해고시키라고 압력 넣더군요. 허허..)
직접체험으로 바뀌려면 참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3.1운동 안겪었다고 독립운동 가치가 없는건 아닐텐데, 자기 발이나 가족발에 불이 안떨어지면 그게 뜨거운건 줄 모르는 분들도 많지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6-12 01:01
182.♡.♡.220
뭐 뻘글 달자면, 서유럽식 좌우,진보보수 개념이 잘 안맞는 거 같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바의 지향점은 공감하고요.
기아없이는 못살아13-06-12 01:02
61.♡.♡.38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아버지 주변은 당한 사람 없으니 별로 공포 스런걸 못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당시에 저도 그 시대라면 그럴거 같고요
일주매13-06-12 01:12
209.♡.♡.110
고작 70명이라니...
마인드가 참 글러먹었네요. 아니.. 참 독재스러운 마인드네요.
紫霞狼자하랑13-06-12 01:20
122.♡.♡.27
몇몇의 희생 - 개발 이익- 결국 내게도 떡고물
그런식으로 머리를 굴리는거같네요
나중에 가족이 죽어도 유산+부양비 절약됐다고 좋아할 놈이네요
금방석13-06-12 02:32
219.♡.♡.149
도덕시간에 가르친것이 네델란드 제방붕괴를 조막손으로 막고 죽은 소년,
경부고속도 터널에서 암반파괴용 폭약이 터지기전 입구로들고 뛰다 폭사한 인부,
빨갱이 싫다고 배운대로 덤비다 죽은 소년,
강원도 오지에서 우편배달하다 폭설에 갇혀죽은 우편부 부자
그걸 미담이라고 했던 시절에 산 사람들인데 ....전 포기 했습니다.
금방석13-06-12 02:59
219.♡.♡.149
오지랍으로 당시 지도자마인드를 자신과 동일화 하는 사람들이죠...
［쓰봉］설도롱뇽13-06-12 08:18
1.♡.♡.57
"니 목숨부터 내놓고 말해라...."
[달빛요정]차도남13-06-12 08:36
110.♡.♡.112
사람목숨값 참 싸네요
주변사람도 빼고 지가 죽어봐야
아~~나라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아름다운 희생했구나 하고 행복해하겠네요
내일의죠13-06-12 09:03
211.♡.♡.29
작년 대선끝나고 제 뒤에서 술쳐먹고 음주운전하고 가던 것들이
딱 이런 개소리를 하던...
지금 생각해보면 딱 일베충이었음.
"남의 얘기는 쉬운거다" 이것들아.
멍멍13-06-12 10:09
147.♡.♡.74
모가 이렇게 사람들을 이기적으로 만든걸까요. 드라마에 감정이입하는거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하던데.... 에효...
잉여로운삶13-06-12 10:43
1.♡.♡.187
그러고 보면 교육의 힘은 확실히 위대합니다.
저의 경우는 지하도의 걸인이나 폐지줍는 노인분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마구마구 듭니다.
... 패배자라서 그럴 수도 있겠고요. 실제로 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사회에서는 패배자라고 하긴 하는데 ㅡ.ㅡ
머리나 재능은 그렇다 치고 경제적 처지에서도 저보다 특별히 잘나보이지 않은 사람들이
왜 자기는 승리자의 대열에 낄 거라고만 생각하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이게 교육의 힘이겠죠.. 근데 전 왜 교육에 실패한 걸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