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과 일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힘드네요.
법무팀이 모든 계약 관계에 있어 목줄을 틀어쥐거나 함정을 파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쪽에서는 자사의 표준계약이라고 들이미는데, 불리한 조항 거절할 경우 업무는 성사가 안되죠.
나중에 자그마한 문제라도 생기면 책임을 떠넘기거나 상대를 아주 박살을 내구요.
이 경우에도 아마 고용계약서에 조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꼭 이분들 이기셨으면 좋겠는데...

근로계약에 급여를 외부에 밝히면 해고라고 하는 회사도 있는데요. ㅎㅎ (이랜드)
그러면서 돈 많이 준다고 언플하고. (근데 조합원들 급여 내역을 보면 구라죠.ㅎㅎ)

계약이야 갑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게끔 해놓기는 하는데 그걸 정부기관(공정위든 상생위든 간에)이 통제를 해줘야하는데 이건 뭐 부추기는 꼴에 가까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