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부터해서 재수에 대한 반감이 큰 거 같아요;

대학 간판은 맘에 안 드는데 그 무리에 섞여서 노는건 좋고 수능 다시 보긴 싫으니까요.
그러다 편입준비하겠다며 도서관 가서 공부 좀 하다가.. 편입 경쟁률이 수십대1인거 보고 걍 포기하죠. 인생 뭐 있겠습니까..

뚜렸한 목표를 설정했다기 보단
그런 생각이 있다는 거겠죠
나중에 유학 갈려구요 하고 비슷한 거 아닐까요

구체적인건 아니고 그냥 막연한 계획. 그런거겠군요.
통상 저런 케이스들이 대상 전공이나 학교가 특정되어있지는 않으니.

자기 결정을 이해 못하는 어른들의 생각을 이해 못할수도. 씨익.
자기가 잡은 방향에 맞게 자기가 책임지면 될 일입니다.

남을 굳이 이해못해서 고민할 필요가 ㅇ_ㅇ 알바라고 할지라도요.

직장상사쯤이면 이해 못하면 내가 고달프니 고민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요.

고민까지야 할이유가 없구요.ㅎ
그냥 뜬금없이 MT가서 구멍나게생길때가 있으니 한번 이야기해봤습니다.
학업쪽은 나중에 다른 계획이 있어서 일하는데 지장없다고 면접볼때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학교관련해서 빵구나면 좀 거시기 하지요.
^^;

요즘 재수하기 어려운데....
내신이 절대적이라 재수한대도 그닥 달라지지 않아요....
재수로 시간 버리느니 열심히 공부하고 학점따서 편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