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이 탄탄한 동네들은 적자를 감당하면서 끌고 가고는 있습니다.

모토로라라 던가 노키아라던가.... 그리고 뭐 어디 활로가 없는 일본의 갈라파고스들이라던가...

그러다가 감당 못하는 모토로라가 특허 파워로 구글에 매각되서 또 적자덩어리가 되고 있는거고.. 뭐 그렇습니다 ㅇ_ㅇㅋ

팬텍은 과거의 자산도 없는 기업이고 시장논리로 보면 부채덩어리라 정리되어야 하는데 버스 고객이라 제발 정리 안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팬텍 화이팅!! 꿋꿋이 버텨다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적자 감수하면서 근근히 버티다보면 언젠가 빛 볼 날이 없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여기서 정리하면 영원히 바이바이죠

이게 파산하면 연쇄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만,
아이폰 생산을 중국이 하는 걸로 아는데 걔들보다 더 싸게 만들어줄테니 생산위탁을 받아올 수는 없을까요?
완성도자체는 펜텍도 잘만들거든요.
오히려 ios를 제외한 하드웨어는 아이폰이 결코 좋은 기기가 아닌지라.

lg는 자체 부품도 있잖아요 엘지 이노텍.......
철수하면 엘지 이노텍은 .... 그리고 돈벌이 될만한데가 그래도 폰사업인데 폰사업 접으면..

가전 업체 입장에서 핸드폰 사업이 당장 적자여도 포기하기는 어려운 분야인게 그들의 딜레마죠. 핸드폰을 포기하면 그 이후 스마일 디바이스나 테블릿 그리고 앞으로 미래에 먹거리를 다 포기하는 수순이기 때문에 일단 잘 해서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해 버티는거죠. 점유율 부분서 3~4위를 다투는 LG의 입장에서 백색가전이라는 안정적인 캐쉬카우가 있지만 점점 중국에게 위협당하는 입장이어서 스마트폰에서 결과를 얻어야 하죠. 그리고 완제품 생산이 업는 상황에서 부품 업체로 전락하면 애플에 종속 혹은 기술적으로도 점점 퇴보할 가능성이 높죠. 하이엔드에서 보급형으로 스마트폰의 시장 판도가 바뀐 상황에서 양산능력과 이를 통한 원가절감(하청업체 쥐어짜기)이 당분간 스마트폰 업계의 핵심 능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아는거 쥐뿔도 없는 주식쟁이가 ...

교체주기가 평균 2년도 안되는 전자제품을 포기하는 건 진짜 그걸로 회사 명운이 왔다갔다 할 정도는 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