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재하고 공부한 바로는 종합비타민제의 효용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예전에 없이 살았을 때는 하도 못 먹으니 음식물로 먹어야할 비타민이 모자라 비타민제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이제 원채 잘 먹으니 비타민이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간혹 햇볕을 잘 못 보는 사람들은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는 거의 극단적인 케이스라고 하네요.

골고루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데 투자하는 게 같은 값의 종합비타민을 먹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 가정의학과 교수가 제게 한 말을 전해드리자면

"뭘 더 먹을지 생각하지 말고 그만 좀 먹으세요. 현대인들은 못 먹어서 탈나는 게 아니라 많이 먹어서 병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
병원 갔더니 아로나민골드를 추천해서 먹어보려했는데 일단 접어야겠군요.
그냥 그 돈으로 고기 구워 먹는게 나을 듯.

의사마다 비타민 섭취에 대한 판단이 다르긴 합니다. "오버도스"라고 집중적 비타민C 섭취를 통한 요법이 있다고 믿는 서울대 교수도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영양 섭취를 했을 때 통계적으로 비타민의 추가 섭취의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학계 주류가 되고 있긴 합니다.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비타민제 가격을 봤을 때, 그 돈으로 고기 구워먹고 제철 과일 사먹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거에요. 제가아는 분은 유한양행 웰리드는 참 좋았다고 하는데 그 외 비타민제는 잘 모르겠다 하더군요

저도 곰너부리님 말씀에 동감.

굳이 말하자면 식단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 식단, 편식 없이 꼬박 꼬박 잘 먹으면 엥간한 비타민제 필요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C 오버도스 관련 해서는 ........
감기 걸렸을때 활용하면 뭔가 통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비타민C 정제 + 오렌지쥬스 등등)

플라시보일 확률이 높다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그런 플라시보라도 필요하다 생각할때 한번씩 활용하곤 합니다.

드실거면 얼라이브 추천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