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디 강화도가 고립된 섬이에요?강화도정도면 다리 놔줘서 신안의 그런 외딴섬 같은곳을 아닐거 같은디.
저도 섬이라고 하지만 육지와 가깝고 다리가 놔줘서 그런 고립된 특유의 정서를 모르겠는디.

아래 별도로 빨간색으로 한 부분에 대한 멘트입니다.

<익명 + 임의적인 도시 공동체>와 달리, <실명 + 항상적인 시골 공동체>는 어떤 위험성을 갖는다.
------>저는 이걸 동의하는거죠. 신안하고 강화도를 일치시키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통상적 시골은 "고립"은 아니고 "고인물" 정도쯤 된다고 봐야겠죠. 신안보단 폐쇄성이 훨씬 약하겠죠.
하지만 배타성과 "어떤 위험성"을 갖는 것은 명백합니다.

섬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강원도 양구 같은 곳에서 제한된 지역에서 상인들의 상도덕 문제도 부각되었지요. 인구의 유입유출이 적은 곳에서 외지사람들에 대한 호구잡기/뒷통수 때리기는 어느정도 깔려있긴 합니다.

동의합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곳은 어디나 똑같죠

다른건 잘 모르겠고

사극이나 역사책 보다 보면 나오는
'중앙 정부와의 거리가 멀어 고을 수령과 향반들의 부정이...' 등등
이 생각이 나더군요.

팩트는 강간범 세 놈이 있다는 것 이외에 없다고 한 모피디의 판단은 일반화의 오류를 너무 강경하게 거부하는 느낌이 있고,
이 양반의 시각에는 또 일반화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 타는 느낌이 있고,
제가 보기에는 양쪽이 조심스럽긴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정신병자 취급까지 하며 싸울 일인지 납득이 잘 안 갔어요
암튼 전 모피디의 생각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지역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강간범 3인이 일으킨 형사범죄이고 지역적 특수성을 여기에 적용하는건 억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최보좌관님이 뭘 말씀하시려는건지는 알겠는데 좀 너무 나갔죠.
"문화적 연대책임"이란 있지도 않은 표현까지 만들어내서 어떻게든 엮으려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인용된 글의 경우도 "집단강간묵인공동체"란 과도한 주장을 선제적으로 정의해버리고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