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인 듯

박근혜와 이명박을 동일시 시키는건 민주당의 생각이고 실제로 새누리 쪽 지지자들에게 둘은 다른 존재.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이고.

반면에 민주당은 친노 색채를 지우지도 못했고, 사실 지우려고 별로 노력하거나 시도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구요.

야권으로서는 민주당으로 남든 아니든 간에 이미지 변신에 주력할 필요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로 모든 선거에서 다 졌으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이명박 정부와의 단절에 성공해 함께 심판받지 않았다. 근데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부채를 승계한 측면이 있어 어려웠다"

이 말이 가장 가슴이 아프네요. 양심을 버린 자와 버리지 않은 자의 차인데..... 그게 승패를 가르는 원인이 됐으니 말이에요.

민주당의 최대 실책이라면 이명박 정부 초기에 자중지란에 빠져서 박근혜가 여당 속의 야당 코스프레하는걸 방치한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오늘까지 이어진겁니다.

공감합니다.
충청 표 잃은게 이거였죠.

회찬옹 이건 많이 오버죠. 26% 득표한 정동영때라면 그럴 만도 하지만 48% 먹은 당이 유지 자체가 도마에 오르다니

선거에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죠.

공감합니다.
게다가 역사적 시효 운운은 노회찬 대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민노당과 합당할 의향을 물었을 때 분명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못돌립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놓고는 간첩질한 최기영이가 버젓이 당직자로 있는 민노당과 통합을 추진했죠.
역사적 시효가 다해가는건 반대로 자신이 몸담은 쪽이란걸 애써 외면하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