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한 논쟁 몇 번 참여했는데, 지금은 그 논리가 생각이 안 납니다.

통도사님 주변 여자들 저도 참 만나보고싶어요.
도사님 주변엔 어쩜 그리 이상한 여자들만 있는지.

사실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군가산제 자체가 아주 형편없는 제도니까요.
근본적인 문제는 불평등한 징집 제도에 있지만, 그렇다고 군가산제가 군필남자들의 자존심인 양 내세우는 건 사리에 맞지 않아요.
군가산제는 또다른 불평등만 야기시킬 뿐이죠.

참고로 저는 분명하게 군가산제 반대합니다. 이유는 다른 게 아니고
왜 군복무 후에 공직에 나가는 사람한테만 군복무의 혜택을 주냐는 거에요.
군가산제는 "군대에서 썩고 나온" 한국 남자들에게 국가에서 줄 수 있는 가장 속 편하고 가장 형편없는 보상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