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놀이 하지 마세여~~~

기업에서 진듯 해여..

KT 나쁜놈들

대선하고 어떤 상관관계까 있는가요

대통령 당선자가 직접 관여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깐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 “수도권에는 4개의 구단이 있어 덜 급한 상황이다”고 밝혀 사실상 수원보다는 전북 유치의 당위성에 힘을 실어줬다.

10일 문 후보는 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BO가 10구단을 창단하지 않기(무기한 유보)했을 때, 고양원더스 독립구단을 방문해 10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여론을 환기시켰다”며 거듭 10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문 후보는 “강남의 문화지수가 100이라면 전북은 10～20정도에 그칠 것이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문예진흥기금 배분 등에 있어 전북에 우선권을 둬야하고, 스포츠도 마찬가지이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10구단 창단 연고지로 전북을 지지했다.

문 후보는 특히 “이미 수도권에는 프로야구팀이 4개나 있어 덜 급한 상황이다”면서 “지역민들이 스포츠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우선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전북도가 고무된 반응이다.

http://news1.kr/articles/846649

수도권에만 5개 팀이네요 ㅎㄷㄷ

지역안배좀 ㅎ

지역균형발전 같은 건 없는 거죠.

우리나라는 구단주들의 모임이 실질적인 결정을 하는데... 지역에는 관심이 없었을 겁니다. 그냥 부영이 KT한테 진 거죠.

2007년에 간보지 말고 들어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기업 규모만 보고 다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당선되고 전북이 되면 그것도 정치논리겠군요;

정치논리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가진 정치논리입니다.
수원KT가 되었다는 것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고(정확히는 경기도 지역 팬을 비하하는 게 아니고), 지역균형발전도 매우 중요한 가치라는 이야기에요.

야구단 하나 생긴다고 지역균형발전이 되진 않죠..
차라리 지역균형발전을 만들 수 있는 다른 정책을 제시하는게 더 낫죠.
야구는 그냥 야구일 뿐입니다. 무슨 대단한 경제유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죠.

야구단 하나 생긴다고 지역균형발전이 되지는 않지만, 하나둘씩 만들다보면 인프라가 조성되는 거죠.
박근혜가 되었는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른 정책을 제시하겠네요. 앞으로 5년간은 올게 없어요.

LH가 경남으로 가버리고, 혁신도시는 지지부진. 이런 것들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지역균형발전은 점점 멀어지는 거죠.

그리고 대단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경제유발효과라도 바라고 싶을 정도에요. 호남 특히 전북의 경제 수준은 심각합니다.

수도권 5개가 부당한 듯도 보이지만 이번 대선 유권자 분포를 봐도 서울경기인천 지역만으로 우리나라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넘습니다.

즉,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이 수도권에 있는 건 수치상으론 합당합니다.

문제는 11구단 이상이 생기기 어려운 한국 시장 규모라 전북, 강원에게 다시는 기회가 안 올 것 같아 안타깝긴 합니다.

경기도에는 하나 있을만 하긴 하죠.
서울에 3개인 것이 문제. 지방에 기회가 앞으로 없을 거라는 것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