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문제작 중 가장 티나게 배낀 ‘최종병기활' 마저도 저는 전혀 못알아채고 잼나게 봤으니...
( 케이블에서 방영한 ‘ 아포칼립토' 본 지도 얼마 안됐을 시점)

전반적인 구도야 첩보물에서 워낙 흔한 설정이라 무리없다고 보는데
속옷이라던지 동전같은 장면 장면을 가져온 건 좀 그렇더군요

칠드런이 아니라 차일드네요
( 칠드런으로는 검색이 안됨..)
뒤늦게라도 판권사면 안되나.. 그 제작비 쓰면서 판권값이 아까웠다고는 믿기 힘든데 말이죠

한 두개의 아이디어를 따라하고자 전체 판권을 사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지염; 말씀하신 대로 비슷하게 써먹어 버리면 되는데 말이졈. 근뎁 이건 사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안된다고 보아요. 원작자가 가진 이 한 두 가지 장치나 설정이 다른 사람 손을 타서 소비되어 버리면 원작자가 가진 전체 작품이 휘발될 수도 있거등혀. 그러니 원작자는 전체 판권을 팔아야하는 상황이 되는 거졈. 암튼 판권은 사는 사람 입장이 아니라 팔아야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거라 보아요.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표절이란 의혹을 받는 것도 놀랍네요

하긴 머 재미랑은 상관없는 거긴 합니다만....

베를린 정말 저는 별로였네요

제친구도 절대로보면 안되는 영화라고 하던데;;;케바케이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