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이긴 하지만 무사 백동수의 유승호라면 지금 임시완이랑 쨉이 안될듯요;;

임시완이 기복을 좀 타는 편이어서 드라마보단 영화가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신인이었지만 시트콤에서의 발연기와 올해 했던 드라마에서도 기대 이하였거든요. 적도의 남자나 해품달에선 좋았지만..

저는 변호사에서 깜놀했었는디 기대가 많이 되네요

가뜩이나 유승호 제대했다그래서 ....쩝

인지도를 올린 해품달은 못봐서 모르겠는데 라스 출연해서 제법 진지한 답변을 하는것 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했고

변호인 볼때 두 장면이 인상 깊더군요
학생데모를 꼰대스럽게 혀차면서 한마디 하는 송강호를 외면하는 태도로 송강호 발끈 시킨것과
면회하면서 술술 진술서 외우는 정신공황상태 연기

임시완 물건이죠 차세대 배우반열에는 확실히 올랐다고 봅니다. 다만 다양한장르의 배역을 어느정도 더 소화할 수 있느냐가 배우로서의 포텐셜을 판가름하는 가늠자가 될 듯

소위 말하는 표정연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표정만 봐도 지금 저 캐릭터의 심리상태를 예측할 수 있게끔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