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니어스는 데스매치에서 지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죠

여전히 체력과 집중력을 가진 이다혜 임요환은 다크호스이고

제가 이번에 더 확실히 느낀건 데스매치 선택은 제작진에 달려있어서
의도개입 여지가 있어요. 승부사들은 게임 재미를 위해 쉽게 내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게임승리보단 이미지가 더 중요한 이들이 차례로 떨어져나가지 않을까요?

데스매치에서 지지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 남휘종의 최대 실수였고, 그로인해 탈락했죠.
반대로 이 점을 가장 잘 이용한 것이 홍진호-임윤선 팀이었구요.

이다혜와 임요환이 다크호스라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이 둘이 가장 실력에 비해 보여준게 적은 인물이라고 생각하구요. (어떻게 게임에 임해야 할지 모른 것 같달까요..)
(거기에 이은결과 조유영 정도가 지금 보여준거보다 더 나은 장면은 보여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둘은 제일 건성으로 임했다고 보였어요.)

이미지가 더 중요한 사람이 유정현 정도 밖에 없죠. 유정현은 이미지 아니라도 오래가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임윤선은 좀 예외인 것이, 신의라는 이미지도 중요하겠지만, 변호사에게는 그에 못지 않게 똑똑하고 지지않는다는 이미지도 중요해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 떨어지는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의외로 은지원이 이미지 관리를 하려하는 모습을 보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효과가 있을런지는 별개로요.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참가자들이 게임에 강한 승부사들에게 데스매치를 요구하는 일은 적을 것 같습니다.

남휘종의 최종 실수는

데스매치에서 임윤선을 선택한거죠. 지금처럼 사람이 많을 때, 잘 못할 거 같은 사람을 선택했으면 안졌죠

임요환이 게임에 적응하면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는데요
스1 시절 승부에 대한 임의 감각은 남다르죠
승부를 위해선 무얼 해야할지 알고 또 그 걸 해버리는 임이니까요
어쩌면 3연벙을 다시 보게 될지도!
'치킨이 도착하기 전에 끝내주마!'

임윤선의 선택을 단순히 이미지관리/신의를 위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그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이었죠
임윤선 말대로 남휘종이 끝까지 살아남으리라는 보장도 없었고,
위압적인 태도를 볼 때 자신을 데스매치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해주리라는 믿음도 없었고,
또 연맹을 쉽게 배신할 경우 인맥이 중요한 데스매치로 가면 필패라고 볼때. 남휘종 말을 안듣는게 최선의 선택이었죠.
변호사라는 직업상 최선의 선택이 뭔지 빠르게 캐치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봅니다.

보드게임 제작사와 같이 게임을 개발한거라고 하네요. 보드게임으로 출시도 될 듯.

이두희가 8을 준건 자기가 쥔 카드가 899라서 그냥 제일 낮은거 준거 같아요.

재미는 있는데 막 누가못했느니 잘했느니 품평은 잘안와닿더라구요
게임이해도가 아직 전참가자가 숙달이 덜된 상황에 룰도 허점이 너무많아서요

그리고 위 말씀처럼 카드주는 부분 어떤출연자는 반대연합이어도 중간카드를 주고
도움되는 카드도 주고 그러더라구여.개인성향 또는 다음라운드를 생각한 의도적인 교환이엇을거라 예상해요

룰에 허점은 어떤게 있었나요??

후기들 찾아보면 주어진 상황에서의 행동법에 대한 얘기는 많은데,
룰 자체에 대한 얘기는 찾아보기 힘든데 듣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