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댓글 정렬: 단계별 정렬  댓글 시간별 역순 정렬하기  댓글 시간별 정렬하기

난아르요 13-02-18 11:42
 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가지 사례 모두 쓸 수 있는 난.....후후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46
 60.♡.♡.18  
다 쓸수 있어서 좋나연..-_-?
퍼스나콘 무적LG 13-02-18 11:43
 210.♡.♡.115  
3번째 남자분도 어지간히 어거지로 나온 선이었나 봅;;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47
 60.♡.♡.18  
밥 먹고 나왔는데 동해로 드라이브 하러 가자고 했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스나콘 ▦Gilgamesh 13-02-18 11:44
 223.♡.♡.144  
ㅋㅋㅋㅋ 참 소개팅도 글코 선도 글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많네요 ㅋㅋ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47
 60.♡.♡.18  
주인공이 되면 기가막히져. =_=
잉여로운삶 13-02-18 11:45
 1.♡.♡.187  
저 귀신얘기 좋아해요!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48
 60.♡.♡.18  
=_=)/ .......워...워.
퍼스나콘 드러븐세상 13-02-18 11:47
 1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콤스럽다능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50
 60.♡.♡.18  
임호 맞선남은 에프터가 더 씨트콤스러웠어연 ㅋㅋ :)
퍼스나콘 네로울프 13-02-18 11:49
 211.♡.♡.194  
선은 호텔 커피숍에서 봐야함?
     
퍼스나콘 TldTld 13-02-18 11:51
 60.♡.♡.18  
아녀, 하지만 커피빈이나 강남역 7번 출구, 더큰 설렁탕집은 안됨연.
퍼스나콘 가슴에돋은칼 13-02-18 11:55
 183.♡.♡.96  
임페리얼이면 맞선의 전당 같은 곳? ㅎㅎ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00
 60.♡.♡.18  
그 전당에 우린 왜! 왜! 들어 설수 없는게야!!! 왜에에에에!!!
퍼스나콘 [달빛요정]차도남 13-02-18 11:57
 121.♡.♡.22  
선은 풀메이크업 받으시고 나가시나보네요
아직 저는 어린이라서 소개팅하면 처자붕들이 그냥 회사 출근하는 복장으로 오시던데...
작년 초여름에 했던 소개팅은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흰색 자켓을 곱게 차려입으신 붕이 제일 신경쓰셨던것 같네요 킁킁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00
 60.♡.♡.18  
소개팅이랑 선이랑은 좀 다를 꺼라 생각했던 순수한 임호라지연.
퍼스나콘 punkrocker 13-02-18 12:04
 119.♡.♡.132  
밥까지 사멕이고 고이보내드렸?

고시원에서 공부라도 하던 남정네였나염?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08
 60.♡.♡.18  
차라리 그렇게 믿고 싶었네여 .. =_=)
퍼스나콘 하이에나林 13-02-18 12:05
 61.♡.♡.152  
제 사례를 간단하게 적어보고 싶네요.

사례1) 30대 초반
외숙모님께서 다니시는 성당 집안 따님을 소개받음.
홍대 까페에서 만남. 복장은 뭐 가죽점퍼 걸치고 나갔음.

어찌저찌하여 저녁도 먹고 술도 한 잔 하고 자정쯤 헤어짐.
별달리 연락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약 1년 후 숙모님을 통해 전해들은 말은...

그 집안 분들에게 절대 결혼안한다고 선언하고 뉴질랜드로 이민갔다고.
왜 그랬을까...

사례2) 최근
선 따위 들어오는 거 매번 짤라버리는 게 좀 그래서이기도 하고
하도 어머니가 한 번 봤으면 하는 애절한 눈초리를 주셔서
어머니 다니시는 교회 분의 아는 분... 암튼 별 상관없는 관계.
별 생각없이 만나러 감.

여자분 분당 사신다고 하여 당시 분당 거주자 - 현 양재 거주자 - 에게 적당한 장소를 물색받아 만남.
약속을 잡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 날짜와 시간대를 자주 수정 - 나중에 깨달았.

도착하자마자 여성분이 저를 호칭하며 다른 사람 이름을 꺼냄.

피식 웃으며 "요즘 선 많이 보시나봐요"라고 화기애애하게 시작.

뭐 그냥 적당히 교육받고 적당한 직장 가지면서 적당히 시집가는게 목표이신 분 같기도 하고
여름마다 선교여행 다니시는 독실한 크리스찬 이시길래
한국교회 선교방식의 문제점이나, 권력구조에 기생해서 예수가 알면 땅을 칠 이야기를 좀 해주고...

그랬더니 9시에 예배드리러 가신다고.

끝.
     
퍼스나콘 매드시즌 13-02-18 12:07
 121.♡.♡.164  
머시썽~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09
 60.♡.♡.18  
지자쓰......=_=)

그리고 이런 긴 리플은 쌔로 글을 올리라긔!!
퍼스나콘 [싸나이]노리 13-02-18 12:09
 125.♡.♡.42  
참고해서 저도 하나쯤 써먹어보겠습...
근데 되레 제가 당할 것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11
 60.♡.♡.18  
ㅎ ㅏ ㅇ ㅏ.. 맘을 비우고 나가세여. 그럼 오히려 용기를 얻습믜다.
임호도 그랬어여.
ㅇ ㅏ.. 내 남편 될 사람이 이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현실적 깨달음과 함께..
그렇다면 앞으로 10년은 더 놀다가도 되겠구나~란 통찰이!
퍼스나콘 알투디투 13-02-18 12:09
 220.♡.♡.54  
마지막 서양의 사례를 보고 떠오른 책... 슈펭글러의 <서양의 몰락>. ㅠㅠ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11
 60.♡.♡.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스나콘 아콰렁 13-02-18 12:14
 203.♡.♡.1  
10년전의 추억을 되살리셨근영 @_@
     
퍼스나콘 TldTld 13-02-18 12:16
 60.♡.♡.18  
껒여랄ㄹㄺㄱㄱㄱㄱㄱ!!!!!!
          
퍼스나콘 뚝심 13-02-18 12:55
 115.♡.♡.232  
진짜에요?
     
퍼스나콘 양두구육 13-02-18 13:03
 202.♡.♡.96  
막 서른 진입시.......라면. 뭐.



90년대?+_+;;
퍼스나콘 royhobbs 13-02-18 13:01
 117.♡.♡.2  
자발적 독거의 몸부림 같은 사례군요. 역시 결혼은 눈높이를 낮추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인 듯
퍼스나콘 엔트위슬 13-02-18 13:59
 203.♡.♡.25  
전 참 재미없게 살았네여...
새로고침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