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매매의 90% ㄷㄷ

며칠전에 연락온 홍제동 삼성레미안이 매매 2.7억~2.9억인데 전세 2.2억 달라고; 집주인 대출이 4천 있는데 ㅋㅋㅋㅋ
쿨하게 거절 -_-;;;

대출 4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그냥 대출을 5~7천 받고 집을 사는게 낫겠;;

근데 그돈주고 집을 사자니, 집이 안팔릴것 같;;;;
그리고 2.2억에 이미 대출4천이 있...........

아 진짜;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이 집은 죽을때까지 꼭 붙들고 있어야지 싶네요.

근데 또 문제는 낡아서 재건축해야할때 같아요....

그렇........죠
재건축 주기를 20년으로 잡으면
이제 10년 남았........

제가 사는 데는 30년 넘었는디. ㅠㅡㅜ

제가 사는곳도요 ㅠㅠ

서울에서 자기 소유의 집이 잇다는건 일종의 특권입쥬.

살면서 주워 듣는 얘기가 있으니 그런가보다는 하지만
사실 피부로 느낀적은 없으니...

무려 초역세권 집인데도;

결혼하면 느끼실거에요~~~

저도 집구하다가 그냥 지지 쳤어염

예전 전세 살던 아파트 전세 올리길래 그냥 나왔었는대

지금 시세 보니 그때 매매가가 지금 전세가보다 낮음 ㅜㅜ

솔직히 집을 사면 새집이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고 ㅠㅠ

역시 독거가 진리!

ㄴㄴ 돈많은 독거가 진리!

오류동 개봉동쪽이면 가능할것 같은데염
너무 먼가;;;

직장이 여의도, 경복궁이에요....
처가가 성남, 시댁이 잠실이라 여기서도 멀면 안되요 ㅠㅠ

처가 시댁까지 고려하면 답없겟;;;

직장과 처가, 시댁 거리 고려하면 제일 좋은 지점이 대략..


청담동 또는 압구정동 되겠네염 -_-w

압구정동 좋네요 +_+ㅋ
어..얼마면 되는지 검색이나....

여의도가 좀 멀긴 하지만 정자동 어떠신가요?

제 신혼집 정자동인데, 여기 집값도 나름 싸고(평형 대비로 싼건 아니지만, 작은 평수가 있어서) 동네도 좋더라구요

보통 여자서울분들이 서울 떠나는걸 많이들 부담 가지시더라구여 @_@

정자동이면 분당 말씀이시져? 와이프 직장이 경복궁역이라 힘들듯 ㅠㅠㅠㅠ
애라도 가지면 출근이 힘들것 같아요...

분당에서 경복궁은 금방 가요. 물론 서대문에서 가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ㅎ
오히려 여의도가 문제지 ㅠ

분당선타고가다 3호선 갈아타면 되나요? ㅋ
여의도야 뭐 제가 어떻게 해야죠 ㅠㅠ

경부고속도로로 해서 한남대교 건너서 남산 터널 지나서 가는 버스들이 엄청 많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전용차로라서 안 막히거든요.

아아 버스로...

거긴 버스가 더 빠름

정자동에서 경복궁이 훨씬 출퇴근하기 편할텐데..문제는 정자동에서 타면 자리가 잘 없을 수도 있다는 거..
정자동에서 여의도는 신논현역 가는 버스 타고 9호선 갈아타야하니 좀 더 힘들다고 할 수 있음

서울에 전세구하고 싶은데 깝깝해지네요 ㅡ.ㅜ

콰렁옹 직장근처도 비쌀것 같아요.

뉴타운 추진하면서 전세주택인지 뭔지 십만개 짓겠다던 꼴통넘들...
그 약속 지켰을려나요..

보금자리주택인가 말씀이시죠?
어떻게 신청해야하는지도 모르고..어디에 공고난지도 모르겠네요 ㅠ

제가 근래에 집을 팔고 전세를 구해봐서(이유는 딱 하나.. 낡은 집이 지겨워서) 이해가 되네요.
돌아다녀 보니 전세+집주인 대출하면 90%는 흔하더군요.
진짜 대출 없이 딱 하나 나온 집.. 보러 가면서 가계약금 걸고 겉만 쓱 훑어보고 계약했습니다.;;

진짜로 춥지만 않으면 살겠는데..너무 추워요....ㅠㅠ

지금사는곳도 전세가 없어서 쓱 보고 계약했는데 첨해본거라 샤시같은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영등포쪽이 좀 오래 되서 약간 싸긴 하던데
본가 생각하면 거시기 하겠네요...

ㅇㅇ 영등포쪽까지 가느니 그냥 지금 아파트단지의 수리잘된 다른집이 낫지않냐..싶어요
혼자사는게 아니라 고려할게 한두개가 아님...

전 저는 삼성동, 여자친구 직장은 분당, 저희 집 판교라서 분당이 딱 좋은데,
결정적으로 처가가 멀어서 ㅠㅠ
차라리 하나를 배제해버리고 생각하시면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옥수동 쪽도 괜찮을 것 같구요.

하나를 버리면 여의도죠 ㅋ
옥수동...옥수동도 대충 생각해봤는데 일단 웹서핑을 좀 해봐야겠네요.

지금 전세 살고 있는뎅, 17평 아파트 7천에 얻었어요.
20년 되고, 기름 난방(게다가 중앙난방 ㅡㅡ;;)이긴 하지만, 대전이라서 이정도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ㅡㅜ
한달 아파트 관리비가 엄청 쎄긴 한데, 투룸 방값에 비하면 싼 편이라(투룸은 한달에 4~50이상 하더라고요),
잘 구했다 싶어요.
원룸은 둘이서 생활하기 쩜 불편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투룸은 방값이 비싸고, 또 건물이 따닥따닥 붙어 있어 볕 안 들어오는 곳이 부지기수더라고요.

투룸이면 오피스텔이라고 보면 되나여?
빌라랑 오피스텔도 좀 보는중

전에 대학교 근처 투룸을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말이 투룸이지 부엌도 좀 넓고 다용도실도 조그맣게 따로 있는 경우도 많고,
학생들이 많이 사는지라, 책상이랑 세탁기 정도는 옵션으로 들어간 경우도 많고,
싱글침대 하나까지 주인이 놔 준 경우도 있었어요. 관리비랑 인터넷비 포함된 곳도 많았고요.

게다가 방 크기도,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 17평 아파트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었어요 'ㅅ'

가장 단점은, 볕이 많~~~이 들어온다, 월세가 세다...ㅜㅜ(최소 45만원이었네요, 평균은 50이었고요)

집이 있어서 다행인데.... 안살아서 문제;;

멀어서요? ㅎ

개봉동임;;;

얼른 서울을 떠야재

집 구할때마다....서울이 끔찍하고 사는게 끔찍해짐 -_- 하아...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