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좀 떨어진다손 치더라도 거주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생각하고 감수할 마인드가 되어있으면
지금 정도에서 사는거 추천~

왜냐면 바닥은 아무도 모르고, 잡을 수도 없으니까요 ㅎㅎ

물론 바닥은 아무도 모르고 ㅎㅎ

감수할 마인드는 되는데, 지금 사는게 맞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집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어차피 팔 생각도 팔아서도 안되는터라

그냥 부동산 신경 안쓰고 살수 있는거 자체로
일단 만족 중이네요;

이유는 모르지만 팔아서 안되는거면 그냥 걱정없이 실거주 하시거나, 전/월세로 놓으시면 되니깐 괜찮을듯 +_+
저는 구매자 입장에서 지금 사야하나...그걸 고민하고 있어요.

제 와이프도 얼른 집을 사길 원하는데 혹시 떨어질까봐 저는 지르질 못하겠네요. 약간 빚을 지고 사야하니...

아무튼 정답은 없고 통계옹 말씀대로 그냥 감수해야할듯...

약간 빚이면 저같으면 살것 같아요

전 많이 빚이에요.... 근데 사고싶어요..
전세로 원하는쪽 넘어갈때 대출받아서 갚다가 2년지나면 또 더 대출하느니
구매 대출 낮을때 그냥 한방에...;;;

싼집을 사니 약간 빚...ㅜㅜ

불황은 계속 되고 집값은 떨어질것 같기는 합니다.

몇몇 지역을 잡아서, 과거 집값 추세를 한번 보세요.

변동성이 작은 지역이라면, 구매해도 될것 같아요.

대형은 앞으로도 한참 더 떨어질 가능성 충분하고(인구구조 등을 감안할 때)
서울시내 중소형 평수는 여기서 떨어지더라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죠.

어차피 경기 풀리면 언젠가는 집값 다시 올라갈거고... 최소 5년 이상 살게 확실하다면
집값이 5천이 떨어지건 1억이 떨어지건 쭉 살다가 집값 반등할 즈음에 맞춰
이사를 갈지 아니면 계속 거주할지 결정하면 될거에요.

사람들이 부동산에 지나치게 투자심리를 대입함에 따라서 살 때도 팔 때도 다 기회를 놓친다 봐야죠.

추세를 좀 봐야겠네여...손품을 좀 팔아야겠어요....

정말 재밌는게 사는 사람이 없는데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거...
물론 그 매매가를 받쳐주는게 전세가 이긴한데...
실상 매매의 실수요가 없는 이유라는게 소형 평수를 산다고 해도 다시 되팔고 집을 넓히거나 하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겪기 때문일텐데...그럼 매매의 메리트가 사라져 버림;
그렇다고 살때마다 산 가격보다 가격이 올라가는(과거 8~90년대) 시절도 아니고..
잘 판단하셈 ㅋ

그러니까 말이에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사이트보면 매매가 정말 별로 없는데
집값이 안내려가요............

거기다가 저는 이번에 사면 끝이 아니라 분명 되팔고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기땜에 고민입니당 ㅎㅎ

그러게 나같으면 한번 사고 끝일텐데.....-_-

지금 사면 최대가 25평정도 되는 13~15년된 아파트 or 8년된 주상복합이에요...

둘이면 몰라도 셋,넷이면 좀 힘들듯

그럼 좀 힘들더라도 이번 타임까지는 전세를 구하고, 추이를 보셈~

아 이 팔랑귀~ ㅠㅠ

부동산의 미래에 대해서 다른 조건들은 대충 예상이 가능한데 변동성이 큰 부분이 금리죠.
현재 금리가 역대최저 수준이고 길면 2년 짧으면 1년 내에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면(실제로 미국이 출구전략을 시작하면 우리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속도에 의해 또 한 번의 추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은 필요성을 느끼는 그 시점에 자금조달 계획을 점검해보고 무리가 없으면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의 출구전략이랑 금리의 관계를 잘 모르겠어요;;;;
시간되시면 간단하게나마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국 저금리 정책이 끝나면... 우리 나라도 같이 금리가 올라가는거?

근데 우리나라가 꼭 같이 올라갈 이유가 있나여?

제가 이 문제를 길게 쓸 능력은 없고 제 논리를 최대한 단순화시킨다면
한국 금리 = 미국 금리 + 위험 프리미엄이거든요.
미국에서 출구 전략을 쓰면 당연히 금리가 올라가게 될 테고 한국의 금리는 그에 연동해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겁니다.
다만 그 시기와 속도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땅을 사서 집을 지으세여~

언젠가는 할께요~ ㅋ

쩔어!

부동산뱅크라는 사이트에서 김현정이라는 할머니가 쓴글 한 60개 되는데 읽어보길 권함
할머니가 쓴거라 정제되지 않은 글들이지만 진짜 부동산은 내 생각에 저 사람이 레전설임.
지금도 글이 있나 모르겠네

우왕 저도 시간나는대로 좀 읽어봐야겠네요 감사감사

우앙 ㄳㄳ 한번 찾아볼께요.

분명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때가 올 것 같지만, 말씀하신 지역만 놓고 본다면 또 모르겠네요 ㅎㅎ

한번 엄청난 조정기를 겪고 저희 동네 같은곳이 반토막나더라도 저정도 서울 중심가들은 살아남을것 같..

제가 고른 동네들이 서울 중심가는 아니에용 ㅎㅎㅎ
근데 반토막까지 정말 날까요?

단주옹이 고민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저도 요즘 심하게 고민 중입니다.

솔직히 실 거주 목적이라면 집 사는게 나쁜건 아니라고 봐여, 집값이 떨어진다는건 자기 거주 집만 떨어지는게 아니라
부동산 경기 전체가 내리막이라는 이야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크니까여

다만 단주옹의 경우 지금 집을 사시더라도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실 테니 필연적으로 집을 넓히셔야 할텐대
그때 되었을 경우 지금 구매한 집을 매도하시고 새 집을 매입해야하는 과정을 생각하고 결정 하셔야 할 듯 하네여

만약 집값이 떨어진다면 매매가 쉽지 않으실거고 새 집 가격도 내려가겠지만 그 과정이 녹록치 않을 거 같아여

결론은 이왕 지르실거면 10년 이상 거주 생각 하시고 크게 질르셔야.. 으응?

저는 개인적으로 25평이면 서넛 충분할것 같은데 집사람은 안그럴듯 ㅎㅎㅎㅎ

흐음.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중소형 주택구입하시고, 딩크족으로 사시는건 어떤지.

그러면, 1년 1회 해외여향 + 빽...요 미션도 손쉽게 해결되실듯요.

생각해봤어요 딩크족으로 사는거.......
이게 결심이 쉽지않더라구여.......

우리만 결심한다고 되는 건 아닌지라.
고민이 많은 요즘 입니다.

우리만 결심한다고 되는 건 아닌지라. <-- 맞아요.
둘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서 참 힘드네요
ㅠㅠ

단주옹.. 저희 부부도 요즘 맨날맨날맨날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내년 4월에 만긴데. 벌써부터 이사갈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파 죽을지경.. ㅠ.ㅠ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좀..

4월이면 그래도 시간이 좀 남으셨으니깐... 기다려보세요~ ㅎㅎ
지금 사는곳에서 계속 사시는건 별로인가여?

하아~ 전 살고 싶죠...
하지만. 분명 전세값을 올릴테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사가시려고 해도 올려달라고 할테니 그냥 복비+이사비 생각하고 그냥 남으세요 ㅠㅠ
저희는 이제 도저히 살수 없어서...흑흑

여기서 더 올리는 건.. 진짜 무리 오브 무리라.
뭐 한 500 쯤 올려 달라 하는게 아니라 1000 이상은 올려 달라할 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도.. 에효. 눙물만.. ㅠ.ㅠ

아 지금도 많이 무리하셨군요 ㅠㅠ 남은 6개월간 열심히 저축을 ㅠㅠㅠㅠ
그때가서 시세가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다른지역도 많이 올랐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