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아래에 흡연구역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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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 13-05-30 17:39 123.♡.♡.193 예전에 엠팍에도 글 썼었던 건데... 베니건스에 흡연석이 있던 시절, 옆자리에 여자 둘이서 담배피우고 있는데 그쪽으로 안내받은 가족이 있었지. 아자씨 흡연석인 걸 몰랐는지 여자들에게 시비를 거니 여자들이 아니꼽다는 듯이 쳐다만 보고 계속 흡연... 아자씨 승질나서 뭐라 뭐라 그러길래 나랑 내 동생 담배 꺼내서 피기 시작... 우리 보더니 어이없어 하면서도 남자 둘이니 말 못하고 여자들에게만 시비. 그러니 여자도 맞대응... 갑자기 고딩 아들내미가 아버지 무시받는다고 욱해서 덤벼들고... 베니건스 직원이 제일 문제였다고 봄... 예전에 엠팍에도 글 썼었던 건데... 베니건스에 흡연석이 있던 시절, 옆자리에 여자 둘이서 담배피우고 있는데 그쪽으로 안내받은 가족이 있었지. 아자씨 흡연석인 걸 몰랐는지 여자들에게 시비를 거니 여자들이 아니꼽다는 듯이 쳐다만 보고 계속 흡연... 아자씨 승질나서 뭐라 뭐라 그러길래 나랑 내 동생 담배 꺼내서 피기 시작... 우리 보더니 어이없어 하면서도 남자 둘이니 말 못하고 여자들에게만 시비. 그러니 여자도 맞대응... 갑자기 고딩 아들내미가 아버지 무시받는다고 욱해서 덤벼들고... 베니건스 직원이 제일 문제였다고 봄...



(ZDR) 시샤모 13-05-30 17:48 211.♡.♡.197 고딩도 쳐 돌았네요. 여자라서 만만했던건가? 흡연석인줄 몰랐다면 상식적으로 시비를 걸기전에 직원을 불러서 제재를 요구하던지 본인들이 자리교체를 요구했던가 할것이지.. 직원은 너무 바빠서 손님끼리 그런일이 있었는줄 몰랐나보죠? 고딩도 쳐 돌았네요. 여자라서 만만했던건가? 흡연석인줄 몰랐다면 상식적으로 시비를 걸기전에 직원을 불러서 제재를 요구하던지 본인들이 자리교체를 요구했던가 할것이지.. 직원은 너무 바빠서 손님끼리 그런일이 있었는줄 몰랐나보죠?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 13-05-30 17:50 123.♡.♡.193 여자라서 그랬던 거 같아. '어디 여자가' 류의 얘기도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남아 있어서리. 직원은 목소리가 커지니 그제서야 사태 파악하고 왔더라구. 근데 이미 흥분한 상태이니 직원에게 컴플레인보다는 여자 둘에게 고함치는 거만 하더라구. 여자라서 그랬던 거 같아. '어디 여자가' 류의 얘기도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남아 있어서리. 직원은 목소리가 커지니 그제서야 사태 파악하고 왔더라구. 근데 이미 흥분한 상태이니 직원에게 컴플레인보다는 여자 둘에게 고함치는 거만 하더라구.



(ZDR) 시샤모 13-05-30 17:52 211.♡.♡.197 내가 그 여성분들이었다면 다 필요없고 그냥 112 불렀을것 같네요. 별 또라이들이.. 내가 그 여성분들이었다면 다 필요없고 그냥 112 불렀을것 같네요. 별 또라이들이..



김플오 13-05-30 17:40 115.♡.♡.109 금연빌딩, 금연 아파트 이딴거 참 우습습니다. 담배를 팔질 말던가 방하나 만들어 주면 얌전히 거기가서 필건데 말이죠. 금연빌딩, 금연 아파트 이딴거 참 우습습니다. 담배를 팔질 말던가 방하나 만들어 주면 얌전히 거기가서 필건데 말이죠.



(ZDR) 시샤모 13-05-30 17:49 211.♡.♡.197 그러니까요. 골방이라도 하나 만들어주면 온몸에 담배냄새 벨 각오 하고서라도 거기가서 필껀데 말입니다. 진짜 얘기듣다보면 내집에서 내가 핀다는데, 요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맘놓고 못핀다니.. 평생 아파트 가면 안될꺼 같단 생각도 들고.. 그러니까요. 골방이라도 하나 만들어주면 온몸에 담배냄새 벨 각오 하고서라도 거기가서 필껀데 말입니다. 진짜 얘기듣다보면 내집에서 내가 핀다는데, 요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맘놓고 못핀다니.. 평생 아파트 가면 안될꺼 같단 생각도 들고..



난아르요 13-05-30 17:44 61.♡.♡.7 음.. 저는 흡연구역이라고 해도 갓난애기들이 있으면 안필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담배 피는 나는 안피는 걸 참을 수 있지만 담배 못피는 애들한테는 참는게 고역이니까요; 흡연구역에서 담배피는데 들어온 니들이 잘못이잖아라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살벌해요;; 음.. 저는 흡연구역이라고 해도 갓난애기들이 있으면 안필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담배 피는 나는 안피는 걸 참을 수 있지만 담배 못피는 애들한테는 참는게 고역이니까요; 흡연구역에서 담배피는데 들어온 니들이 잘못이잖아라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살벌해요;;



(ZDR) 시샤모 13-05-30 17:51 211.♡.♡.197 당연히 저도 아이가 있는지 인지를 한 상태였다면 애초에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 꺼예요. 다만 저는 몰랐던 상황이고... 그리고 내가 애 아빠였다면 설사 내 애가 있는곳에서 담배 피워물은놈 있다고 해도 저딴식으로 안했겠죠. 당연히 정중하게 부탁을 했겠지. 당연히 저도 아이가 있는지 인지를 한 상태였다면 애초에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 꺼예요. 다만 저는 몰랐던 상황이고... 그리고 내가 애 아빠였다면 설사 내 애가 있는곳에서 담배 피워물은놈 있다고 해도 저딴식으로 안했겠죠. 당연히 정중하게 부탁을 했겠지.



클로이 13-05-30 18:04 175.♡.♡.161 애 있는데서 담배 물어서 아차 싶으셨던 건가요; 그래서 표현이 저렇게 밖에 안되는 건가요; 애 있는데서 담배 물어서 아차 싶으셨던 건가요; 그래서 표현이 저렇게 밖에 안되는 건가요;



(ZDR) 시샤모 13-05-30 18:29 211.♡.♡.197 애있는거 보고 아차 싶었던건 맞는데 애아빠가 시비걸듯이 쏘아보길레 저도 좋은 표현이 안나온것 같네요. 애있는거 보고 아차 싶었던건 맞는데 애아빠가 시비걸듯이 쏘아보길레 저도 좋은 표현이 안나온것 같네요.



(ZDR) 시샤모 13-05-30 18:36 211.♡.♡.197 제가 사실 흡연얘기가 나와서 저때 기억이 생각나길레 순간 빡쳐서 저렇게 싸가지 없게 글을 쓴건 맞는데요; 당시에도 일반 주점(당연히 흡연가능한)곳에서도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다가 다른테이블에서(아이도 없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나니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면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안피웁니다. 제말의 요지는 흡연자의 권리도 있는것이고 술집이나 고깃집에서 흡연때문에 곤란을 겪고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다 생각되면 애먼 흡연자를 갈굴것이 아니라 담당 책임자에게 요구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사실 흡연얘기가 나와서 저때 기억이 생각나길레 순간 빡쳐서 저렇게 싸가지 없게 글을 쓴건 맞는데요; 당시에도 일반 주점(당연히 흡연가능한)곳에서도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다가 다른테이블에서(아이도 없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나니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면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고 안피웁니다. 제말의 요지는 흡연자의 권리도 있는것이고 술집이나 고깃집에서 흡연때문에 곤란을 겪고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다 생각되면 애먼 흡연자를 갈굴것이 아니라 담당 책임자에게 요구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쓰봉］설도롱뇽 13-05-30 18:27 113.♡.♡.183 저는 흡연자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지만 아기가 있었다면 부모가 그럴 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그 가게가 금연이라 안심하고 왔을수도 있잖아요 저는 흡연자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지만 아기가 있었다면 부모가 그럴 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그 가게가 금연이라 안심하고 왔을수도 있잖아요



(ZDR) 시샤모 13-05-30 18:31 211.♡.♡.197 아주 당연하게 그 가게는 흡연이 가능한 가게였고.. 아이를 그렇게 아끼고 사랑한다면 애초에 그런가게 보다는 방이 독립적으로 붙어있는 고깃집으로 가는게 서로서로 좋았겠죠. 화장실에 들어가서 똥싸는데 옆에와서 냄새나게 왜 똥싸냐고 째려보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아주 당연하게 그 가게는 흡연이 가능한 가게였고.. 아이를 그렇게 아끼고 사랑한다면 애초에 그런가게 보다는 방이 독립적으로 붙어있는 고깃집으로 가는게 서로서로 좋았겠죠. 화장실에 들어가서 똥싸는데 옆에와서 냄새나게 왜 똥싸냐고 째려보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ZDR) 시샤모 13-05-30 18:47 211.♡.♡.197 그리고 도롱뇽님은 당시에 한국에 계셨는지 안계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당시에 전국에 있는 어지간한 고깃집은 거의 대부분이 흡연이 가능했었어요. 그때에는 고깃집에 간다는건 당연히 옆자리나 가게 내부에서 담배연기가 난다는걸 상식적으로 받아들일때였었구요; 제가 만약 부모였다면 방에 문이 달려서 가게안에 독립적인 공간이 보장되는곳으로 갔었을것 같네요. 그리고 도롱뇽님은 당시에 한국에 계셨는지 안계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당시에 전국에 있는 어지간한 고깃집은 거의 대부분이 흡연이 가능했었어요. 그때에는 고깃집에 간다는건 당연히 옆자리나 가게 내부에서 담배연기가 난다는걸 상식적으로 받아들일때였었구요; 제가 만약 부모였다면 방에 문이 달려서 가게안에 독립적인 공간이 보장되는곳으로 갔었을것 같네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 13-05-30 19:06 182.♡.♡.220 난 아직도 대부분 고깃집은 흡연 가능한 걸로 아는데... 금연하는 데가 드물고 미리 알아야 하는 거고... 난 아직도 대부분 고깃집은 흡연 가능한 걸로 아는데... 금연하는 데가 드물고 미리 알아야 하는 거고...



［쓰봉］설도롱뇽 13-05-30 21:17 223.♡.♡.83 하긴 고깃집이나 회집 금연석 생긴 게 얼마 안된 일이긴 하군요. 저는 얼마전 부모님이랑 회집갔는데 분명 금연구역인데 담배피는 사람 있더라고요. 저도 애연가지만 비흡연자인 부모님이랑 있는데 참 난감하더라고요. 아빠는 냄새를 워낙 싫어하는데 부모님앞에서 그 사람들한테 피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괜힌 싸움날까 싶어서 또 막상 말하기도 쉽지 않았고 그냥 거의 다 먹은 때라 얼른 나와버렸던 기억이. 하긴 고깃집이나 회집 금연석 생긴 게 얼마 안된 일이긴 하군요. 저는 얼마전 부모님이랑 회집갔는데 분명 금연구역인데 담배피는 사람 있더라고요. 저도 애연가지만 비흡연자인 부모님이랑 있는데 참 난감하더라고요. 아빠는 냄새를 워낙 싫어하는데 부모님앞에서 그 사람들한테 피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괜힌 싸움날까 싶어서 또 막상 말하기도 쉽지 않았고 그냥 거의 다 먹은 때라 얼른 나와버렸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