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리쌍 돈 많네요.ㄷㄷㄷ

자기 건물 없으면 장사가 잘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라더니...

딱 꼬라지가 그 꼬라지네요.

ㄲㄲㄲ

저런경우 많아요 건물주바뀔때 전주인에게 기간갱신요구를하던가 했어야죠

저 어렸을때 장사할때친했던 형도 일억오천주고 들어가서 장사잘되니까 건물주가 지가하려고 갱신안해줘서 그냥나온적 있네요 동국껍데기

법적으론 문제가 없는데 도의적으로 곱창집하는 세입자 나가라고 하고 막창집을 하는건...


무형의 영업권형성을 해왔고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했는데
건물주가 법적 권리로 그 영업권을 빼앗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예전에 던킨의 경우도 모지역 던킨이 잘되니 건물주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쫓아냈죠.(합법적으로.)
그리고 지가 하겠다고 들이댔는데...
(본사가 그 건물주와 계약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가맹점주가 자리 찾는데 꽤나 애먹었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만...)

이런 무형자산에 대한걸 우리사회가 어찌볼지 궁금합니다.

법대로만 할꺼면 굳이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 조정같은게 필요없죠.(이번 남양대리점주들과 본사간의 협의를 민주당에서 주도했던데...)
그냥 사법적 판단만 기다리면 되는 것이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좋은(?) 화두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사실 권리금 문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볼 문제죠. 이거 정말 피눈물 나는 사연 많더군요. 장사 잘된다 싶으면 건물주가 내쫓고 지가 직영하는 등등. 리쌍이 그 자리가 장사 잘된다는 사전 정보를 듣고 고의적으로 한거 아니면 리쌍이란 개인을 비판할게 아니라 제도를 비판해야죠. 우리나란 너무 쉽사리 개인에게 책임을 물어요. 특히 연예인이나 알려진 사람에게요. 그것도 공인이란 말도 안되는 굴레를 씌우면서.

제 의견을 수정합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리쌍에게도 문제가 있네요. 전 그 곱창집과 상관없이 건물을 사고 우연히 일어난 사건인줄 알았더니 보니 작년에 건물을 샀고 이미 그 곱창집이 잘되는걸 알고 잘되는걸 알고 내쫓았군요. 연예인이란 이유로 과도하게 리쌍에게만 비판받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저건 갑의 횡포가 맞네요. 사실 권리금 문제로 피눈물 흘리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악질적인 경웁니다.

그런데 리쌍은 저 임차인 내보내고 곱창집 차릴 생각 없다네요.
그런 경우라면 저두 리쌍을 욕했겠지만...
이 경우엔...임차인이 건물주가 연예인이란 점을 악용하는듯도 싶고
모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뭐 그집 내보내고 비슷한 막창집이나 고기집 안차리면 일단 악질적이지않은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 목을 이용해서 최소한 식당이라도 한다면 글쎄요.

그리고 더 나아가 일단 건물주라면 권리금 인정 좀 해주세요 에휴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재산권이 생업을 이어나가는 생존권보다 우윕니다.
저 분의 경우도 방법은 가스통 설치하고 사슬걸고 버티는 수밖엔 없을겁니다. 진보세력과 연대해서 말이죠.
법적으론 못이기니.

일종의 점거농성인데...

그렇게 승리해서 합의를 보던지, 아니면 그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까지 더 씌게 되던지 결심을 하셔야할 듯 합니다.

리쌍 돈 많네요. 50억이면 나 같으면 장사 안하고 그냥 은행에 넣고 이자 받을듯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가
일단 그렇게나 거액의 권리금을 주고 장사를 해야 하는 제도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몇십만원을 거래해도 불안해서 안전거래를 하는 세상에서
단순히 재계약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큰 금액을 권리금으로 내야 한다는게 참 이해가 안되요
그런 측면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제도를 왜 정부가 손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구요

권리금을 없애면 지금 권리금 내고 들어와서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반발을 살테고 그걸 정부가 보전해 줄수도 없고~ 손 대기 힘들죠.

목이 좋은데는 다 권리금이 붙어요. 어쩔 수 없어요. 대단히 한국적인 문화죠.
경향신문은 일종의 폭탄돌리기라고 비유도 합니다.

누군가는 그 권리금 좋은데서 성공하지만 누군가는 거기서 장사하다가 내쫓기기도 하죠.
사실 어찌보면 자영업하는 사람들에게 이 <목>이란게 과장돼 있긴 합니다.
이건 근데 그만큼 기업에서 튕겨나간 사람들이 많다는거고 자영업자끼리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거죠.

일단 철거할 때 토지 건물보상만 해주는데 이런 권리금도 재산으로 인정 정식 보상을 해줘야해요.

종로 포장마차도 한때 일억을 넘었었죠

상가임차는 뭐 약과

ㄷㄷㄷ 포장마차도 일 억...ㅠㅠ

어렸을때 제가 알바했던 미아삼거리역 떡볶이노점도 일억이었습니다

그때 일억이있었으면 샀을거임 하루에 이백이상파는데

ㄷㄷㄷㄷ 다들 나보다 부자였어! ㅠㅠ

저두 이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임차인인은 임차인대로
건물주는 건물주대로
몬가 부당함을 겪는 듯도 해요.

장사 잘 되니깐 내보내고 자기가 차릴려는 악질적인 건물주도 당근 많을 거 같고...
반면
하고픈게 있어서 건물을 샀는데...
계약기간 끝났어도...
내 건물도 내 맘대로 이용 못하는 듯한 인상도;;;;

일단 그 권리금이란 어마어마한 폭탄 돌리기가 참.....


결론 : 난 장사 안해야...-_-

사업은 신중희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