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찜이나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서도
김치를 먹죠 ㄷㄷㄷ

개인적 고찰입니다만 한국사회나 외국이나 오지랖 넓은 분들의 분포는 크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은 지나치게 인간 간의 접촉이 많도록, 인구밀도 높은 국토 분배와 활용이 문제라고 봅니다.

인구밀도 높은 사회는 언제나 개인을 무시하기 쉽고 개인은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으며 아예 타인과의 벽을 쌓아 자신을 보호하려 하거나 받은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유치한 앙심이 저변에 깔리게 되더군요.

이건 나라를 넘어, 도시를 넘어 조직이나 여타의 단위사회에서도 유사하게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즉 오지랖 권하는 사회 이전에 이 좁은 국토를 제대로 골고루 개발해 살지 못하는 이상한 국토 정책이 문제라고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분권화 하면서 뭔가 할 줄 알았더니 온 지방에다 아파트만 잔뜩 지어놨더군요. 아파트야말로 이런 높은 밀도의 사회를 만드는 주된 원인인데도 말이죠...

그렇군여. 생각해볼만 한 점이네요
인구밀도가 높은사회와 오지랖권하는 문화

우리나라는 정이란 문화가있는데 오지랖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인구밀도와 사생활 존중(침해)의 관계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문화적 차이가 더 큰 듯 합니다.

저런 건 사실 교육도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 중장년 층에 비해 젊은 사람들이 저런 프라이버시 존중에 대해 더 지각이 있고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는 느낌입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중장년층은 때때로 어린분들에게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고 생각해요

다만 젊은사람들이 개인영역을 존중하는 반면에 개인이기주의도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구분되어야 겠지요.

이기주의와 달리 개인주의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개인 영역을 존중하는 건, 그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네 맞습니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는 다르죠

진정한 개인주의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개인이기주의, 한국은 집단이기주의라는 이야기가 종종나오곤 합니다
온라인이 발달하며 일베같은 폐해가 나오고 우리나라도 개인이기주의가 많아지고 있는것 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