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이 국경선이 아닌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도 양보할 수 없는 경계선인 건 분명하지 않나여?

저는 양쪽의 이해관계가 묶여있는 선 정도로 이해하려구요.

우리쪽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건 맞는데... 한국전쟁 당시에 제공권과 제해권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던 연합군이 휴전협정을 조속히 진행하기 위해서 상당 부분 양보하고 그은 선인데다가 백령도, 연평도가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 위에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도 물러설 수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혀...

북한도 연평도를 자기 땅으로 편입하려고 NLL 무력화 주장을 하는 건 아니겠죠.
그부분이야 영토의 영역이니까 다른 여지가 없습니다만
NLL의 상호 이용 정도는 충분히 외교(?)력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연합군이 휴전협정을 조속히 진행하려 했다기에는
실제 전쟁보다 휴전협정하는 동안의 고지전의 땅따먹기 시기가 훨씬 길었죠.
물론 그 핵심은 포로 송환 문제였지만요.

그래서 남북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던 10.4선언이 가카 정부들어서 뒤집어진게 안타깝네요.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