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같은 경우 권력욕이 큰 것 같긴한데,
대내적으로 영구집권이면 되는 사람인지
혹은 세계제패가 목적인 사람인지는 잘 판단이 안서네요.

그냥 러시아 영구집권 및 인근국가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을 가진 세계적 지도자가 되려는 정도 아닐까합니다.
미국을 압도하진 못하지만 인근에서는 그에 준하는 힘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려는 패권국이 되려는 것일까요?
러시아보단 미국이 강하지만 오바마보단 푸틴이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영리한거 같은데요.

우크라이나 동부 서부를 찢어서 가져가겠다고 하면 군사적 충돌 위험도 늘리고 서부에 대한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거라.... 중국이 가장 새되는건 맞지만 장기적으로 이게 득인지 실인지 알수 없고.

크림은 가져가되 침공 가능성은 포기하면서 돈과 군사력으로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보여주던 지금 패턴을 유지할거 같은데요. 히틀러와 좀 다를듯요. 우크라이나를 유라시아 연합쪽으로 남기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거니.

히틀러나 푸틴이나 제 2제국과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지만 러시아가 자원 빨로 돈도 많아서 위성국들에게 외교로 풀기도 수월한지라.... 대공황 크리 맞았다가 군수산업 뽕으로 회복했기에 어딘가에서 뜯어내야 했던 히틀러와는 조건이 많이 다른듯요.

근데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귀속시켜도 그럴만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데라서 푸틴만 비난받을거리는 아닌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