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말에 과학동아 보면 국내 기술 향상을 위한 옵션 얘기에 세뇌되어서 그런지,시도는 나쁘지는 않은 거 같기는 한데...
앙겔루스노부스14-10-20 11:25
211.♡.♡.59
F-16정도를 자체 개발하기만 해도 실패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게 가능할지 몰겄네유
rafale14-10-20 14:51
175.♡.♡.55
비슷한 값에 f-16을 성능 개량한 정도로 만들어내면 다행이죠.
노이툴님이 국산무기의 장점을 역설한 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면 핵심 무기체계를 자체 수급할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규모의 경제에서 1. 베스트 셀러 전투기를 비슷한 값에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
2.꿈이 커서 요구 성능을 국방과학연구소와 일부 군세력 중심으로 끌어올려서 그 수준으로 양산하려면 돈이 더든다.
3. 꿈이 커서 요구성능을 높였으니 대당 5천만~8천만 달러 이상이 될텐데 세계 시장에서 판로 찾기 쉽지 않다. f-16과 비슷한데 더 비싼 전투기를 누가 사겠는가? 스펙이 높다는 장점은 실전경험이 있다는 장점에 잡아먹히기 마련이다.
4.백억 넘어가는 무기체계는 성능+가성비+국가 세일즈 능력이 모두 연관된게 무기시장인데 한국의 국가 세일즈 능력이 이걸 팔수 있는 수준인가?
5. 이런 문제로 공동개발할 국가 찾기 쉽지 않다. f35도 유로파이터도 공동개발에 지분 출자했다가 발빼는 국가가 부지기순데 잘 만들어지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몇몇 국가 믿기 힘들다. 그러니 이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도 회의적이다..
뭐 이런 이유로 전 걱정합니다. 파워팩 개발에 몇년이상 헤딩했듯이 f-16급 전투기도 난이도가 상당한데 F-16 이상의 쌍발 미들급 전투기로 독자설계중이니까요.
rafale14-10-20 14:56
175.♡.♡.55
전투기에서 후발주자의 가성비가 좋을수 있는 시대는 지난것 같습니다.
크피르 처럼 베껴서 만들면 되는 수준을 넘어서 기초적인 공업력+전자 시스템의 차이가 생기고 있는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