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김종철 보고 사퇴하란건가... 그만 좀 하지-_-

사퇴 안해도 될것 같긴 합니다. 다만 김종철과는 단일화 안하고 왜 새정연과만 대화하느냐는 비난이 좀 있으니... 새정연쪽과 노동당 계열 일부가 비슷한 얘기를 하니까 대화는 해봐야 하지않겠음요?

제가 알기로는 유선희와 단일화는 당대당 아닌가요?
노동당 입장에서 단순히 반새누리 연대를 할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
굳이 그런 사정을 안다면 저렇게 얘기할 필요가 없죠..
심상정과 노회찬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젠 진보정치인이라고 부르기엔;; 그냥 좀 아쉽습니다.

통진당은 관심가지고 찾아가질 않아서 ㅇ_ㅇㅋ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으론 그냥 유선희 캠프가 통진당 지령 받고 전략적으로 사퇴시기 결정한거 같던데요. 단일화 협상이야 예전부터 했었고.

괜히 언급하다가 비중을 고평가하게 될까봐 찾지도 않는지라 흐흐....

김종철 후보가 올린 글이 페북에 있는데 퍼오긴 좀 그렇고;
보니까 유선희-김종철이 공동행동에 대해 합의하고 김종철 후보는 단순한 단일화가 아니라 진보진영 재편과 관련한 공동행동에 대해 합의한 후 중앙당과 논의후에 노동당에서 합의서를 작성해서 보내줬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노회찬 후보에게도 제안했는데 정의당 쪽에서는 답이 없었다는 김종철 후보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면 3자 구도로 가겠군요. 통진당이 참여하는 진보진영 재편에 합의하면서 새정연과 손을 잡는건 당장도 큰 도움이 안되고 나중엔 더 큰 부담이 될테니.

적당히 얘기하고 서로 완주해야지 안그러면 여러모로 트러블 나겠습니다 ㅇ_ㅇ;;

유선희하고 했는데 노회찬하고 못할건 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김종철후보는 생활정치인을 표방하고 나왔습니다.
새누리 심판을 위해서 이겨보자는게 아니라 본인이 현장을 가장 잘 알고
현안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지역의 적임자란거죠.

이걸 노회찬이 설득할 수 있냐는 것이겠죠.
무조건 안받을 수도 없는게,
김종철후보야 진보대통합론에 가까운 인물이기도 한지라...

다만 분명히 김종철의 한5%되는 그거 내놔라는 식으로 몰아붙일텐데...
이게 예전에 유시민이 민노당 압박했던 방법이니까요.

암튼 현장은
"야권단일후보 노회찬"
"진보단일후보 김종철"
이러고 있는데
그다지 좋은 모양새는 아닙니다.
두분이 정견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책이나 국가관이 같은 인물이기도 하니.

노동당 활동가들의 노회찬에 대한 앙금이 많아서 어렵지 않나 싶네요.
이번에 정의당쪽 PD들(특히나 노심조 딱깔이 하면서 먹고사는 생계형 정치자영업자들)이 노동당 고사시켜야한다고 지껄이고 다닌 것도 많고 해서 더 악화되었고.

미친..... 정책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악담을 하고 다닌대요 ㅇ_ㅇ;;; 그냥 왜 노선차이가 생겼는지만 말하고 다녀도 불만 토로하는걸텐데.

다만 유시민이 민노당 압박하기 전에 민노당 역시 민주당은 가짜정당이라며 압박했던 적이 있어서. 노회찬만 해도 당시엔 50보 100보론을 민주당이나 새누리나 그게 그거라는 뜻으로 사용했어요.

00년대 초 시기에서 일방적으로 진보정당이 정치 공격의 피해자 주장을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자라님이 그런 의도가 없다 해도 항상 단편적으로만 언급되기에 그런 단편적 언급에 대한 오래된 불만이 좀 있습니다 ㅇ_ㅇ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