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별로 터치 안하려고 하고 내비두는 스타일인데..
위에서는 또 그렇지 않게 쪼아대서 늘 고민이네요;;;;
하아... 그래도 내가 깨지는게 낫다 싶어서 아직은 암말 안하고 혼자 속이 문드러지고 있;;;ㅠㅠ

동병상련이네요..
일도 잘하고, 꼰대스럽지도 않고, 그러면서 관대하고 소통 잘하고, 멋진 그런 팀장은 진짜 TV에만 있는거겠죠?

그렇지만 그럴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 하는게 제가 아는 형에게 들은 조언이었어요
쓸데없이 트집잡고 비업무적인걸로 힘들게 하고 눈치주고 구박하고.. 그런게 싫었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안되겠다고 늘 생각하려고 하죠.. 물론 쉽지 않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그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군요. 노력해야죠, 끊임없이!!

고무나무 팀장님 +_+ 앞으로 줄여서 고팀장님으로? --ㅋ

요즘 회사 때려치고 사업차려서 혼자 일하니 배고프고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네요....

근데 꼭 팀장 직책에 있는 사람이 부하 직원에게 다정하거나 친절해야 할 이유가 꼭 있을까요?? ^^;;

물론 우리 부서 팀장이 다른 부서 직원과 화기애애하게 지낸다면 그 모습을 보고 약간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려니~ 하면 되는 것이고요,

일단 일도 못하면서 성격만 더러운 간부를 봐서 그런가,
일이나 잘 하면 성격 좀 더러워도 참겠네요 ㅡㅜ
일도 몬하는데 성격까지 더러우면 대체 어쩌라는 건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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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팀원들과의 잦은 대화나, 사적인 만남, 자리들을 만들지도 않고,
그렇기에 업무적인 대화외에 뭔가 공유하고 있는 것들이 적고, 이는 뭔가 동료로서의 관계 형성도 방해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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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런 것이 더 회사일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동료 중에도 나와 마음 잘 맞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터에서는 일만 하는 게 좋죠.
사적으로 너무 친해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