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에 대한 문화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정부가 이쪽도 좀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하는 희망..

개인적으론 재정만 건전해지면 산후조리 최소 2주를 정부가 무상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고급형 고르는 소비자들은 추가비용을 물리면 되는 거고.

솔까 애 낳는게 이제 진짜 애국인데 애국영웅인 엄마들에게 좀 푸는 게 뭐가 아깝습니까?

산후조리원도 가격대가 천차만별 아닌가요? 일본은 환율로 따지면 울나라 고급 산후조리원을 택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초고급이겟죠.ㅎ.

출산하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산후조리원 거치는게 낫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늘 그렇듯이 가격이 문젭니다만;;;ㅎㅎ

친구 제수씨 한명은
산후조리원이 너무 비싸서
그거 날짜 줄이고 그 돈으로 소고기 사먹었다고;;;

중론은 2주더군요. 물론 약한 분들은 3주 이상 가야 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집으로 돌아와 본가 어머니 등 아기와 산모를 돌봐줄 사람이 있는 경우는 기간을 줄여도 됩니다만 부부 둘이서 버텨야 하는 집안은 돈 나가더라도 산후조리원을 길게 가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재택조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련받은 산후조리 전문가를 아예 집으로 들이는 거죠. 물론 이 쪽이 비용은 더 비쌉니다.

일 때문에 한국서 사는 외국인 아줌마들 얘길 들어보면 한국의 산후조리원에 완벽하게 반했다더군요. 산후조리 문화 자체가 특히 체격이 작고 산도가 좁은 아시아 여성들에겐 완전 필수고, 덩치 좋다고 산후조리 문화 없는 구미 지역 아줌마들도 한번 겪어보더니 찬미론자 되시더군요.

좋은데 비싸서 ㅠㅠ

산후조리원은 남편이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기본 중에 기본이기에 아내가 원하면 가격 안따지고 따르는게 순리입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살아가면서 책잡힙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24시간 동안 아기와 산모를 돌봐주는 분들 인건비나 시설, 음식재료비 등 생각하면 뭐... ㅡㅡ;;;;

일본은 산후조리원이라는게 없으니 더 끌렸을수도 있겠네요.
여긴 산후 일주일지나면 퇴원하고 집에서 조리를 해야하니, 한국에서 오신 엄마님들은
많이들 불편해들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