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어요.

저 아래 글 쓴 분도 좀 읽으셨음 ....

백재현 조차도 좀 다른 의미의 애국심(?)을 발휘하다 같이 까인거죠 -_-;

중국산 게임에게 시장점유율이 확 밀리니 그걸 조져보겠다고 하다가....

조경태 역시 군식구라고 봐서 실드치고 싶진 않은데. 조경태는 철저하게 지역구민들의 여론에 부합하는 행보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만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사하구 을 의원으로 천년만년 지내시면 됩니다. 더 큰 대망을 가지고 튀어 나올때만 구박하고 싶더군요.

정치인의 소통은 유권자와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영향을 서로 받아야지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정치인은 리더론 적합하지 않죠.

조경태는 큰 꿈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지역구민의 의견을 반영한다며 엇박자만 내지 말고 지역구민의 여론을 바꿀 수 있는 힘(예를 들어, 조경태에 대한 신뢰가 민주당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는 것 말이죠)도 길러야 할 겁니다.... 만, 그렇게 가는 것 같지 않은 게 함정이긴 합니다.

민주당의 선출직 현역의원들 그렇게 무시당할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유시민만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 털린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국정원과 검찰 조중동의 검증에서 살아남아서 그 자리 지키고 있는 양반들이라...

능력을 보여줬는데도 뉴타운 광풍에 패배를 받아들일줄 알던 최재천처럼 여러번의 담금질을 거친 인재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지금 더 시급한 문제는 범야권 유권자의 의식 문제죠. 오랫동안 네거티브적인 접근을 해왔기 때문에 깔줄은 알아도 잘한다고 칭찬할수 있는 유권자가 드물어요. 안그래도 이념의 스펙트럼도 넓은데 까다롭기까지 하니 금새 지치고 분열하는듯요.

민주당은 윗분 말대로 이념 스펙트럼이 너무 커서 손해를 많이 보고있죠

사실 보수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정당이네요 다만 철따라 중도에서 왔다갔다 바뀐다는게 흠

현실적으로 민주당보다 나은당이 있기나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