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시대에는 전문역량 들이 훨씬 더 필요할지 몰라도
그 이후의 시기는 최승호 pd와 같은 결기, 내지는 속된 말로 깡다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네요.
물론 이 분들의 전문성이 타 언론인들과 비교해서 떨어질리도 없구요.

옛날 떡검과 전화 인터뷰하는 모습 pd 수첩에 봤을 때, 뭔가가 짜릿하더라구요

그 개인 한 사람의 자기를 버린 '깡따구'가 이 결여 된 사회에 생각지도 못한 용기를 가져다 주는 것임을 자각해야 하는 것이죠.
국정충,벌레충,툭하면 중도 컨셉 뒤에 숨어 비판,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작자들에게 가장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는 것이
현재 내게 주어진 그런 자유는 결코 나에게 저절로 다가와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란 사실이죠.
세금만 잘 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저런 언론인들이 찬바람을 맞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