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제사를 치르고 처갓집에 가고 싶어하는 부인과
부모님과 마찰 생기기 싫어서 뒤로 빠지는 남편
명절 때마다 나오는 레파토리죠..ㅠ.ㅠ
투덜이스머프13-01-11 11:48
203.♡.♡.254
팀장님 봉순님도 같이 베팍하게 해주세여...
야옹13-01-11 11:51
14.♡.♡.74
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3)
봉순이13-01-11 11:52
14.♡.♡.74
자유롭게 하게 해주세요 ㅋㅋㅋ
스윙맨13-01-11 11:55
1.♡.♡.206
여기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
야옹13-01-11 11:58
14.♡.♡.74
저도 잘 모르겠어영 ; _ ;
스윙맨13-01-11 12:08
1.♡.♡.206
댓글을 보아하니...
봉순님의 팀장님이 야옹님이신 듯 하고...
네로울프님과 투덜님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것 보니 봉순님이 여성 유저일 가능성이 다분하고...
진지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봉순님 베팍하게 해주세요~~~
［쓰봉］설도롱뇽13-01-11 11:34
1.♡.♡.57
오늘은 이런 얘기가 흥하나보군요.
근데. 생각해보면 전 저희 어무니나 혹시나 남자의 어무니가 집에 맘대로 오면 싫긴 할 것 같은데
또 생각해보면 파리에 살때도 친구놈들도 그냥 지들 멋대로 우리집에 들락날락했었고
저도 친구들 집에서 좀 그런 편이라
부모님들한테만 그러지 말라고 하면 차별일 것 같다는 생각도.
스윙맨13-01-11 11:42
1.♡.♡.206
이 부분의 핵심은...
사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아닌가 해요.
친구들은 이미 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기에...
이 아이가 어떻게 해놓고 살던지 상관이 없는데...
부모님들은 보고, 검사하고, 지적 및 개선을 요구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크지 않나 생각해요...
［쓰봉］설도롱뇽13-01-11 11:46
1.♡.♡.57
아...
하긴. 엄마가 온대면 담배나 빨면서 게임하고 있을 순 없겠;;;;
스윙맨13-01-11 11:51
1.♡.♡.206
환기시킬 시간이라도 줘야...ㅡㅡ^
네로울프13-01-11 11:37
211.♡.♡.134
말 잘해야죠..
내가 너를 어떻게 길렀는데... 라는 말이 안나오게 요령있게..
스윙맨13-01-11 11:44
1.♡.♡.206
화자는 반드시 1인칭이 되야 하고...
서운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그 반응은 모두 화자가 받는 것이 중요하죠...^^
트라이앵글13-01-11 11:37
112.♡.♡.150
저도 부모님들 언제 오든 환영인데 말을 하고 왔음 좋겠어요
집이 더러운데 오시면 당황스러울꺼 같거든요ㅎㅎ
스윙맨13-01-11 11:46
1.♡.♡.206
우리도 한 5년차 이상 나는 후배 보면, 나이가 서른이 되어도 계속 애기 같잖아요..
부모님도 비슷할겁니다.
우리가 항상 애처럼 보일것이기에...
적당한 시점과 사건에서 말씀드려서 시선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 같아요.
그 부분을 모르셔서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순딩이13-01-11 11:41
210.♡.♡.52
이래서 시댁과 처가는 멀수록 좋다는...
저런 일이 있을 수 없어요. 오실거면 며칠전부터 이야길 하심...
스윙맨13-01-11 11:46
1.♡.♡.206
부모님이 신혼집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오셔서...
2년동안 꽤 고생하고 부부싸움도 많이 하신 지인분이 있...
紫霞狼자하랑13-01-11 11:42
122.♡.♡.27
부모들도 자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고
자식들도 부모들의 재산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면 딱 맞겠네요
부모집 함부로 찾아가지 않고, 부모에게 돈이든 살림살이든 달라지 않고..
그런데 이런 자식들이 얼마나 될까요
나이 들어 독립했거나 결혼한 후에도 집에 끊임없이 손벌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순딩이13-01-11 11:45
210.♡.♡.52
근데 시골집에 가서 하나도 안가져가면 그것도 또 정없어서...서운해 하신다는...
스윙맨13-01-11 11:48
1.♡.♡.206
넵 그런 부분에서 독립을 해야 합니다.
완전한 독립을 하진 못했더라도 그런 노력은 해야겠죠.
저희집 경우도..
누나는 부모님한테 반찬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저희는 한번도 반찬을 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와이푸를 이뻐하시는 친구 어머님이 김장해서 나눠주심...쿨럭...
투덜이스머프13-01-11 11:46
203.♡.♡.254
헐 비슷한거 저도 방금 썼는데 스윙맨님 글이 더 좋네여
스윙맨13-01-11 11:50
1.♡.♡.206
결혼한지 몇년 되다보니...글이 길어졌어요..ㅋㅋㅋ
▶◀잔두마왕13-01-11 11:48
61.♡.♡.19
아무리 자식이라도... 엄연히 부부만의 사생활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존중해줘야져... ㅡㅡ;;;
스윙맨13-01-11 11:51
1.♡.♡.206
한국에서는 그것이 자연스럽게 인지되기가 참 어렵죠.
그래서 어른이 되고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부모님과 대화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투덜이스머프13-01-11 11:53
203.♡.♡.254
이 주제의 옆동네도 그렇고 하지만
온라인 상에선 감성팔이가 너무 많아서
지적 많이 한다는 것에 대해서 부모님이 다 생각해줘서 그러는거라는 둥...
그건 그거고 짜증나는건 짜증나는거죠 -_-
당장 전 내일 어머님 생신 때문에 식사하러 가는데
잔소리 때문에 지난 1주일간 밤잠을 설치는 중..
스윙맨13-01-11 12:04
1.♡.♡.206
그러다보니 명절 때도 안 내려가는 젊은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듯도 해요.
가족과 함께면 즐거운 대화만 하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