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 경제력도 잘 모름요...(나이가 차고 너무 관심 안가지니 좀 서운해하시기도...)
와이푸 수입도 모르는데, 부모님 수입은 전혀 관심조차 없...
[SsicA☆]Rated R EX13-01-12 12:34
112.♡.♡.245
제가 항상 하는 말이
"동생 다 주는 대신 저한테 간섭하지 마셈"
별로 관심도,욕심도 없어요 ㅎㅎ
스윙맨13-01-12 13:08
1.♡.♡.206
저도 그러면 좋겠는데...
여전히 아이로 보시는지라..계속 투쟁중...
금방석13-01-12 12:53
219.♡.♡.149
전 그냥 받을겁니다. ㅎㅎ
스윙맨13-01-12 13:08
1.♡.♡.206
흔쾌히 물려주신다면 받는 것도 괜찮겠죠..^^
울므13-01-12 12:57
211.♡.♡.88
정 물려주실 생각이라면 이 아들이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되실때.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거란 확신이 생기면 지금이라도 맡겨주십쇼. 제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세상 떠나신 후에도 아버지의 유산은 제것이 아닙니다. 라는 말씀을 같이 술 한잔 받으면서 드린적이 있는데.
아버지의 삶에서 버신 돈.
아버지의 입장에서 편한 방식으로 결정하도록
즐거이 아버지의 처분을 기다리고 그 뜻대로 하려고 마음먹은지 개인적으로 꽤 오래됬습니다.
어릴적부터 냉정해보일만큼 아버지 어머니의 길이 확고한탓에
비교적 일찍 그리고 꾸준히 스스로 견디고 스스로 벌고 스스로 쓰고를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이 굳어졌달까요.
모든 관계는 독립성이 커지고부터
상호 존중이 향상 되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한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치는 않다는걸
깨닫는 것이라고.
사실 유산의 규모와 종류는 중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걸 소유한 사람이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달란거겠죠.
바른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라면 아버지의 땀과 결실이 녹아있는 것들 함부로 바라고 함부로 쓸 수 있겠습니까.
자식이 일방적으로 받는건 부모의 인생을 보면서 자란 경험과
운좋게 물려받은 핏줄만으로 충분하고 또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스윙맨13-01-12 13:10
1.♡.♡.206
제가 부모님의 가치에 맞게 살고 있다면...
물려주실수도 받을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러한 삶을 살고 있지 못한터라,
관심이 안 생기더라구요.
아마도 부모님이 원하는 길을 어느정도 맞춰서 살아가고 있었다면...
유산에 대해서 지금보다는 더 고민이 많았을 듯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