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혹시 제이야기? 제글이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고 해서 삭제하겠다고 썼습니다만.
삭제하지 말라고 댓글도 안달리길레 지웠는데 말입니다

삭제를 너무 빨리 하신듯..ㅎㅎ

네 맞습니다.

본문은 님의 글일지 몰라도,
댓글이 달린 글은 이미 님만의 글이 아닙니다.

가벼운 인증글들이 아닌 경우에는 그 댓글들이 모여서 하나의 컨텐츠를 만들어냅니다.



삭제한다고 공지한 것도 본 적이 없고,
당사자가 저인 것 같은데 제 댓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적도 없네요.

다른커뮤니티에서 글삭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생각해봤는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더라구여.
스윙맨님은 댓글이 달린글에 대해서는 공동 컨텐츠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네...저는 댓글이 달린다면 그건 커뮤니티의 공동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을 삭제하려면 첨여한 공동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당장 삭제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본문 삭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글 삭제야 머 원칙적으로야 쓴 사람이 알아서 할 수 있는 게 맞긴 하겠죠

대신 양해를 구하는 멘트정도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걸 지금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고....걍 그러려니 하세요

댓글이 ㅎㅎㅎㅎ나 ㅇㅇ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댓글 쓴 이들도 본문 쓴 사람 이상으로 글을 컨텐츠화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지라...

쓴 사람이 단독으로 처리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문글을 모두 읽고, 댓글의 흐름을 읽고, 또 내가 그 글에 대한 논리를 펼치는데,
게시자만큼은 아니더라도 게시자의 3분의 2 이상의 에너지를 그 글에 쏟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엘리베르님이 양해를 구하는 멘트를 쓰셨는데...
각자 개인 생활이 있다보니 그 걸 미처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
양해를 구하는 시간을 좀 길게 가져보는 게 적당하긴 하죠...
근데 그 적당한 시간이란 게 딱 맞추기도 쉽진 않고...

네 그걸 못 봤으니...
당사자인 입장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폭파되니...뭐 좀 그러네요.,,,^^

어쨌거나 원작성자에게 삭제권한이 있으니 어쩔 수 있나요 ㅎㅎ
파이어가 심한 글이어서 원문보존의 필요성이 있다면 운영진에서
작성자 권한을 잠깐 동결시킨다던지 해서 알아서 잘 관리하시리라 봅니다.
삭제글 게시판이 따로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저도 잘 몰라서 확실하진 않은데...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글 쓴 후 혹은 댓글이 새로 달린 후 몇분간은 삭제하지 못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현재 베팍에서 그 기능을 적용을 시키기는 불가능한 것을 알기에...
회원들끼리 암묵적인 룰을 만들어서 지키거나...

혹은 본문 작성자에게 글 삭제 권한을 주지 말고(옵션으로 설정되는걸로 기억, 본문 삭제는 가능) 글 삭제 권한 자체는 요청제로 하는 것도 어떨까하는 생각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