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이라기 보다는 제작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오지랍 방송할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종편들 크게 돈 들인 방송들 다 말아먹었거든요. 스튜디오에서 저렴한 패널들 불러다 촬영하는 게 싸고 좋거든요.

아침마당 비슷한 프로그램을 자극적으로 팔아 먹는 게 지금까지의 예능 한계죠.

나이드신 분들에겐 그런 프로그램들이 잘 맞는거 같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나꼼수로 정치를 오락으로 삼았던 것처럼
노인들이 종편으로 정치를 오락거리리로 삼더군요.
kbs와 종편 이외에는 안본다는 노인들이 정말 많은데,,,,
웃긴건 그렇게 하루 종일 종편 틀어놓고 정치 관련 잇슈들을 수없이 세뇌당하듯 지켜보는 사람치고
토론은 커녕 이야기 서너마디 주고받을만큼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이 전무하다는.....

제가 예전에 이와 관련해서 글을 적었었는데요

종편이 초반에 시청률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식당 지방기관 양로원 신문 어르신층을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보심 아시겟지만 장년층들이 옛날 향수를 떠오르게 하고 관심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종편이 살아남기위해 결국 돌파구를 찾은거죠
말씀하신대로 적절한 타겟선정과 포지셔닝을 통해서 자리잡은걸로 보여요

광주에 있는 저희 큰집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