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운지라는 말을 잘못쓸뻔한적이 있어요.
운지는 어원자체를 파악하기 힘드니 그러려니 하는데 민주화는 진짜 바보죠...

운지의 어원이 최민식이라는...ㅎㅎ

앗 찌찌뽕...

그렇죠, 운지는 맥락 등에 대해 모르면 그냥 생경한 단어라고 할 슈도 있겠지만, 민주화라는 단어는 그렇게 의미를 모르고 썼다고 봐주기엔 힘들죠;

독재 등으로부터의 민주화가 기본적인 의미인데, 개성을 억누르는 것을 의미해서 표현하는, 일베적 용법으로의 사용이었는데, 이를 단순히 단어를 몰라서 썼다고 볼 순 없죠; 그렇게 쉴드치는 분들도 있기에 놀랍더라고요;

사전적인 의미랑 너~무 다른데;

멍청한 ㄴ 같으니라구....

이건 정말 욕먹어도 쌉니다..웬만해서 욕안하는데 말이죠..

운지가 뭔가해서 검색해봤더니 떨어질 운에 땅 지 맞나요?

아마도 그럴듯 싶은데...운지천이라는 드링크음료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예전에 '운지천'라는 자양강장제가 있었는데요, 최민식이 '운지'CF를 찍었지요
나름 유명한 CF였는데 산을 막 뛰어다니다가 마지막에 '나는 자연인이다~!!!' 하면서 끝나는 광고였어요

그런데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나서 노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노대통령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거하고 '나는 자연인이다~!' 이거를 합성해서 쓰기 시작했을거에요. 그뒤로 노대통령의 자살을 비하하는 '노운지' 등의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