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좋은데 호흡이 너무 느려요. 손예진도 연기가 점점 좋아지네요~

멜로의 비중이 상당한 편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전개가 느려서 별로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분위기가 어두우면 전개라도 빨라야 되는데 너무 늘어지니까 지루해서 안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전 구가의 서를 보고 있습니다만 +ㅁ+

핫초코 님 취향이 어떠신지 모르지만...무거운 재미도 있으니 나중에라도 보세요..ㅎㅎ

그쵸 느린 전개가 성격급한 국내시청자들의 리모콘을 그대로 두기 힘든듯 합니다.
어제 잠시 봤는데 영상도 좋고 연기도 좋고 하던데..

드라마도 빌드업이 중요한지라...ㅎㅎ 시청률을 생각한다면 전략이 잘못 된거 일수도 있겠네요..

부활/마왕 때는 그정도 퀄리티의 한국 드라마가 없었죠 그래서 인터넷에서도 열광했던거고
근데 요즘엔 케이블 드라마에서 훨씬 고퀄리티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마니아층은 마니아층대로 흥미를 잃고, 대중성은 대중성대로 떨어지는 게 아닐까 나름 분석해봅니다

케이블 드라마들이 공중파 드라마들에 비해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부활, 마왕 같은 드라마는 아직 케이블에도 없다고 봐요. 그만큼 치밀하게 짜여진 드라마는 아직 본적이 없네요..

물론 부활은 대단한 드라마였죠. 2000년대 중반은 한국 드라마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엄청난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상어"가 "부활"처럼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에는 해외 드라마나 케이블 드라마가 마니아층을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화제성이 떨어질 수밖에는 없죠, 대중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뭐 비슷한거 같구요.

부활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네요
시나리오 좀 더 정교하게 손봐서... -0-

너무 여러번 봐서리..ㅎㅎ 아직도 재밌을진 모르겠네요..

울 엄마아빠는 재밌게 보는 것 같던데.
아빠가 손예진 보고 새삼스럽게

"쟤 연기 잘하는구나~~"
하니 엄마가
"쟤가 제일 나. 요즘 애들중에"
이러면서 품평회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