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마 출동 ㄷㄷㄷㄷ

당사자로서 DL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고 경고 조치 정도를 바랬었는데 바람대로 해주셨네요.
운영진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표현을 조금 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거 까지 운영자의 판단에 맡기다니;;; 뭔가 유치원스럽네요;

비방과 조롱행위라고 생각해서 맡겼습니다... 저는 모욕감을 느꼈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십원 유저 이야기는 너무했어요. 제 주장을 비판 혹은 비난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papercup 유저 이야기 정도만 했어도 그냥 넘어갔을 거고요.

유치원스럽다고 생각하시면 그건 클로이님의 생각이니 어쩔 수 없고요.

두 분의 말씀하시는 스타일이나 일 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지, 유치원스럽다고 할 것까진 아닌 것 같아요

'ㅇㅇㅇ님이 연상되네요'란 말이 운영자로부터 어떤 조치를 받을만한 발언이라면
'유치원스럽다'라는 발언 역시 비슷한 수준인듯하네요.
뭐 느낌은 듣는 당사자 마음이고 이 또한 알아서 조치 하시겠지만.... 내 생각.

클로이님 말씀 정도는 괜찮아요. 제가 실제로 유치한 면도 있는게 사실이니깐...

단지 이십원 유저는 박정희를 대놓고 찬양하던 악성 분란 유저였어서... 모욕감을 느꼈던 것이 아직도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뭐 꼭 이런 말을 적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들긴하지만.....

라노마 님이 앵디녜부 님께 이십원 유저가 연상된다고 말한 건 이십원 유저의 박정희를 대놓고 찬양하던 똘끼를 가지고 말한게 아니라, 경계가 애매한 용어를 가지고 이런 식으로도 저런 식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주장을 늘상 했던걸 앵디녜부 님의 부정과 잘못에 대한 정의에 빗댄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물론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만, 앵디녜부 님이 만약에 라노마 님의 언급에 "아니 이 사람이 어딜 날 그런 박정희 빠돌이랑 같은 취급을 해!!!" 라는 입장에서만 모욕감을 느끼셨다면 분명 오해가 있었다는 생각이에요.

이십원 유저의 일관성 없는 물타기와 앵디녜부 님의 발언을 같은 맥락에서 취급했다고 느끼셨다면 저 같았어도 좀 기분이 나뻤을거 같긴 합니다.(그렇다고 이게 신고할 문제인가 하면 저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넷상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이런 일은 비일비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

하지만 이렇게 경고 공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면, 그리고 이 문제가 제 생각에는 유저들의 표현의 자유와 관계가 있다는 생각에서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네요.

좋은 의견이에요.

운영진에 건의한 이유는 선례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라노마님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다시피해요. 제가 모욕감을 좀 느껴서 약간 충격을 받아서 그렇지...

베팍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이런말을 들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커뮤니티라 나름 충격이 있어서 탈퇴할까하는 생각도 조금 했었네요.

여하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손각님의 의견 고맙습니다.
의견을 받아들여서 비슷한 사유로 운영진에게 건의하는 일은 없도록 할게요.

그리고 운영진께서 저한테도 주의 조치를 줬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걸로 신고하고, 주의주고....
진짜 초딩같네요 ㅡㅡㅋ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