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의 뽕삘은 명불허전.ㅋㅋ이엇습니다.ㅎㅎ

방금 다시보기로 박상민만 보고 왔는데요. 일단 선곡이 워낙 좋았네여
멤버중 가장 기대되는 분이 박상민임요 +_+b

윤하의 선곡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제 추억 때문에 가슴 먹먹해지는 노래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그 곡을 끝까지 끌고 가기에는 윤하가 조금은 약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자신도 더 터트리고 싶었던 모양인데, 역시나 단순한 듯하지만 쉬운 곡은 아닌 모양입니다
박상민의 반칙은 인정, 그리고 바비킴의 원곡이 저는 더 좋습니다. 엄마는 모름지기 어눌하게 읖조려야 제맛

박정운의 곡이 워낙 명곡이라스리.. 그래도 여자의 고운 목소리가 가슴이 먹먹..
글구 난 영화에서 아이들 가지고 울리는 것 싫어하듯이 노래에서 부모 들어가는 가사로 호소해버리면.. 참 할말이 없더만요.

유앤미블루가 부른 비와당신을 추천해 드립니다.

네이버 다시보기로 지금 다 보고 왔네요.
박상민 - 노래가 사기이기도 하고 박상민의 음색하고 너무 잘 맞더만요. 1절부터 관객이 우는거 보고 이미 결과는 결정된듯.
전성기시절의 음역이 아니긴 합니다.
윤하 - 하 이쁘고 귀여운데다가 노래까지 당차게 잘부르네요. 개인적으로 윤하의 노래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만 오늘 무대로 다시본것 같네요. 잘부르는 것 만큼 호소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되요.
변진섭 - 오늘처럼만 하면 가시밭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상위로 뽑혔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약간의 응원표인가;;;
원곡이 워낙 좋기 때문에 훨씬 더 좋은 무대 만들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문탁 - 무대 자채는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 퍼포먼스도 좋았고요. 근데 왜 상위에 안뽑혔을까 생각해보니 "어색해서"인가봐요.
김연우 - 음악방송이지만 우리는 음악을 '보게' 되죠. 김연우는 곡의 클라이막스, 혹은 관객에 호소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우쭐대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걸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방송에선 불리한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정엽 - 이젠 못들어주겠습니다. 1분30초를 넘기기 힘들더군요.

김연우 그런부분이 어디있죠???

지금 이글보고 보던도중에 다시 봤는데...그런 부분이 안보이네요..

머 저도 김연우가 하위권이란건 이해가 안되지만요..

느끼기 나름이지요;;진리의 캐바케이니 그렇게 안보실수도 있어여. 표정이 먼가 아련한 눈빛으로 약간의 인상을 쓰거나 아니면 몸을 뒤로 젖히거나 할텐데 연우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면을 응시하며 그런 느낌을 줘요. 나쁘게 말하면 으시대며 건방떠는 걸로 볼수도 있어여. 마치 "이노래 이렇게 쉽게 부르지롱~" 하는 표정을 짓는다고나할까여


추가로 제가 김연우를 좋아하고 실력에비해 좋은점수를 자꾸 못받아서 나름 분석한것이오니 오해마세용~

아...진리의 케바케네요..;;

전 그부분에서도 그렇게 안느꼈는데..ㅎ;;

제가 깐다고 느껴서 그런건 아니고..그냥 전 볼떄 그런느낌을 못받았는데...그런 부분이 있다니 정말 궁금해서요..+_+;;

전 서문탁이 가장 좋았습니다.

서문탁의 사랑비는 단단한 기본기가 자연스레 넘쳐 새어나오는 향기같았던, 그러나 과하지도 일부러 뽐내지도 않으면서 안으로 쥐고있던 느낌이었습니다.
모두의 예상하던 무대도 아니고,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한 무대도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 가산점도 주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정엽 무대가 생각보다 조금 더 좋았고,
나머지는 그냥 다 예상하던 정도의 무대에서 벗어나질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연우는 노래에 비해서 편곡도 실망적이고, 노랫말과도 뭔가 다른 노래를 하는 기분이 들어 가장 실망적이었습니다.

서문탁 짱 +_+

제가 갠적으로 투표 하라면...

윤하 변집섭 김연우 투표하고 싶네요..;;;

박상민도 좋긴 했는데...그냥 박상민 다른 노래랑 비슷한거 같아서요..;;

댓글이 많이 달린 걸 보니 전체적으로 좋았던 모양이네요.

변진섭이 나왔다길래 후다닥 들어보는 중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