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그의 장편 데뷔작 [악마의 키스] 상영이 있어요. 공포 영화 잘 안봐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보러 가려구요.
올려주신 영화 잘 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마의 키스>는 CF와 뮤직비디오를 영화로 끌어들인 작품입니다. 영화 도입부부터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지요. 개봉당시 저평가를 받았으나 내러티브보다는 촬영과 편집에 주목해서 보시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우왕 이런 귀한 자료를 +_+
잘보겠습니다. (__*)

이 영화를 보면 재능이 마구 꿈틀거리는게 보입니다. 혹시 안보셨으면 마틴 스콜시즈의 단편 데뷔작 The Big Shave를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십시오. 그냥 면도하는 장면만 찍었는데.. 마틴 스콜시즈입니다.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보이는 거죠.

아웅.
잘 보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